고향 320

제수용 수박을 수확하면서

2021년 8월 3일은 부친 기일이라 반딧불이 농장에 들려서 제수용 수박, 참외를 수확하고 농장 한바퀴를 돌아 보고 출근을 하였어요. 요즘 수박 가격이 금수박이라고 하는데 몇포기 심어 놓으니 여기저기 주렁주렁 달렸군요. 참외는 늘 재미를 못 보았는데 올해는 참외 대박이란 표현을 써도 되겠어요. 노랗게 익지 않은 푸른 참외가 몇개 달리지 않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참외 줄기 순을 제치고 보니 주렁주렁 집 식구가 올해 수박 참외 풍년이라고 좋아 합니다. 주말농군 바쁘다가 보니 순도 원칙대로 잡지 않고 그냥 지나 치면서 눈 썰미로 대충 잡고 다른 줄기도 대충대충 잡았는데~~~~ 여름 제사 제수용으로 사용 하면서 농막 농장에서 작업 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수확하는 재미도 솔솔하여 매년 여러 종류의 과일 채소를 심어요..

고향/죽장 2021.08.03

바쁜 장마철 반딧불이 농원 일상

반딧불이 농원의 일상의 모습 입니다. 주말농군 늘 바쁘지만 장마철에는 돌아서면 기슴 잡초가 자라서 뽑아야 하며 비 오지 않은 짧은시간 택일을 잘 선정하여 과원 및 고추밭에 예방 치료 방제약제를 살포를 하여야 하며 또한 중간중간 미량요소 칼슘. 마그네슘. 인산가리. 아미노산. 황산가리등 적지적소에 살포를 하여야 하며 사과나무 수관하부에는 시기별로 잡초를 키울때도 있고 싹뚝 예초작업을 하여야 할 시기도 있어서 짬만 나면 한두시간 작업을 위해 반딧불이 농장으로 달려가서 짧은 2시간 정도 작업을 하고 회사 출근을 합니다. 7월 16일 오후 소나기 예보는 있지만 최근 포항시청에서 화상병 약제도 받아 놓은것도 있고 정규방제 인산가리 살포등 SS 살포 시간이 없어 장마철 날씨가 조금만 맑아지면 과감히 살포하는것이 건..

고향/죽장 2021.07.16

2차 적과와 농장관리

반딧불이 농원 이야기 입니다. 6월달은 사과밭 2차 적과로 바쁘지만 제주도 가족여행이 2월에 잡아 놓아서 아무리 바빠도 힐링 여행 다녀왔어요. 코로나19 이전 계획은 결혼30주년과 막둥이 아들 대학교 입학 기념으로 스위스 유럽여행 계획이였는데 ~~~ 돌발 변수로 제주도 일주여행 4박5일으로 비대면 숙소를 정하면서 식사도 식당 피크타임을 벗어나겠끔 계획을 잡고 충전 힐링여행을 잘 다녀 왔어요. 여행기간중 농장 걱정도 되지만 모든것을 잊고 현실로 돌아와서 집 식구와 5일동안 사과밭 2차 적과 마무리를 하고 고추밭 잡초도 뽑고 큰불을 대충 잡아 놓았어요. 아이들 어렸을때는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여행 일정과 모든 스케줄을 잡고 예약 운전을 하였는데~~~~ 어느듯 아이들이 성장하여 여행 계획과 스케줄을 일일이 짜..

고향/죽장 2021.06.30

첫 주말 이바구~~~

2021년 4월 첫 주말에도 어김없이 비 소식이라 04시00분 기상하여 반딧불이 농원으로 달려가서 급한불 부터 끌려고 헤드랜턴 착용하여 이것 저것 닥치는대로 작업을 합니다. 06시경 날이 밝아지면서 자홍 적뢰 작업을 마무리 단계에 둘째 선민이와 늦둥이 아들이 아빠 일손 도와주려 오네요. 주말 농군이라 가족들 조그만한 일손이 농장주 반딧불이 저 한테는 엄청 파워로 돌아 옵니다. 작은 일이지만 함께 가꾸는 마음이 자라는 아이 및 식구에게는 가족애가 마음속에 싹 트게 하며 훗날 부모 없이도 형제 우애가 돈독하며 기초 주춧돌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선민이는 농막에서 어린이집 과제를 하고 아들은 사과나무 상단과 개별지주에 묶음 작업을 하고 농장주는 내주 포크레인 작업을 위해 이것저것 챙기는데 벌써 빗 방울이 한두..

고향/죽장 2021.04.05

농막 동파 예방을 위하여

주말농군 동절기 자주 사용하지 않은 농막 동파 예방은 어떻게 하는지요? 반딧불이 농원은 옛날 부모님 살던 농막이라 우풍이 심하고 1~2월 주말에는 사용을 하여야 하므로 온도센서를 이용하여 적외선 램프를 활용하여 보일러실과 작업후 씻을수 있는 미니 샤워장에 설치하여 동파 예방과 동절기 샤워장 물을 사용 합니다. 농막 보일러 동파 예방을 위해 벽체에 단열재를 부착 후 히터 온도조절기를 설치하여 실내온도 1.7도 이하로 떨어지면 온도 조절기가 작동하여 적외선 램프가 점등하여 실내온도를 2.0도(설정온도) 이상으로 상승하여 보일러 동파예방 없이 주말에 농장에 들려 사과전지 작업등 따뜻한 농막 생활이 가능 하겠지요. 보일러 순환수에는 알류미늄도 괜찮은 부동액을 4리터 혼합하여 보일러 동파는 괜찮지만 온수배관 코일..

고향/죽장 2020.11.26

풀과의 전쟁

메뚜기도 한철이라~~~~ 바쁜 시기는 잠시 시간적 여유만 있으면 농장으로 달려가서 작업을 하고 출근을 하는 주말농군 입니다. 어느분들은 직장만 다니지 뭐 하려 농사일을 하여 동분서주 하느냐 하시는분들도 많은데 ~~~~~ 농장 농막 생활을 하지 않고 취미 생활 하면서 직장만 다니는 분류의 친구들도 있지만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퇴직 후 세월이 흐르면 정답도 보이겠지요. 시골일라 똑 같은 메뉴얼 이라 보시는 식상도 하시지만 나의 농장 PR 선전은 나 자신 아니고는 어느 누구도 해주는 일이 아니라 조금 식상 하더라도 이쁘게 봐 주시면 감사 드립니다. 올해 처럼 긴 장마철 주말에 비가 오면은 정말 힘든 한해가 되지요. 아무리 부지런한 주말 농부이지만 비 맞고는 작업 하기는 그렇고 주말 휴일에 집안 ..

고향/죽장 2020.08.04

토종두부

늘 이맘쯤이면 회사 정규 인사.승진 철이라 송별회와 환영식을 하다가 보면은 많은 술은 아니지만 컨디션이 영 그러네요. 평소 같으면 금요일 퇴근하여 식구가 챙겨 놓은 먹거리를 들고 농막으로 가는데 기분도 그렇고 토요일 집식구 출근 태워주고 08시경 반딧불이 농원에 도착하여 농장 한바퀴 예찰하니 벌써 2차 성장을 시작하여 하계전정 도장지 정리는 못 하고 유인추를 달아주고 쳐진 측지는 당겨 올리다가 입맛도 없어 죽장 반점에 들러 늦은 점심을 먹고 퇴근하는 집식구를 태워 예비역 부부 모임 장소로 갑니다. 퇴직 후 죽장 상사리에서 인생 2모작 사과농사 조금 하면서 형수님은 염색 취미 생활을 하면서 즐기시는데~~~ 시내 식당보다 시골에서 직접 가꾼 콩 갖고 두부 만들고 홍삼 가득 넣어 토종닭 삶은 음식으로 보양식으..

고향 2020.06.29

포항시 청하면 이가리 닻 전망대

2020년 6월 25일 오전 집 식구와 포항 용환 신항만 시작으로 오도 해파랑길 과 이가리 닻 전망대를 둘려보고 죽천회 집에서 물회 한그릇 먹고 출근을 하였어요. 포항시에서 해파랑길과 이가리 닻 전망대를 잘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여가 시설을 잘 만들어 놓아서 시민들 휴양 시설과 관광지로 인기 있겠어요. 이가리 간이 해수욕장도 옆에 있고~~~~~~ 아이들 어렸을때 많이도 놀려 간 곳인데 인생 2 모작 준비를 위해 죽장 반딧불이 농원 조성 이후로는 바다 바람 쐐려 모처럼 나가보니 집 식구가 너무 좋아 하네요.

영일대 해수욕장

2020년 6월 11일 본사 직원 공사 검수 차 포항 방문하여 모처럼 영일대 해수욕장을 들려 보았어요. 옛날에는 자주 들려서 맛있는 회와 조개구이를 자주 하였는데 사는 것이 바쁜 것인지~~~~~ 남구에서 북구로 나가 본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회사 주변과 집 주변 효자와 유강에 서면 회식을 하고 최근 포항시 재난지원금도 가까운 곳에서만 사용하였는지~~~~~ 모처럼 북구 영일대로 나가니 바다 수온이 냉수대인지 스모그 현상과 비슷하여 카메라에 담고 마라도 횟집에서 자연산 회 한 접시 후 조개구이 묵도리로 이동하여 포항의 별미 독도 새우와 맛있는 조개구이로 대접하고 헤어졌는데 ~~~~ 세상살이 시계가 얼마나 빠른지 나의 젊은 시절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흰머리가 뽀얀 게 물들고 퇴직 서열 ..

5월 셋째주 이야기 (예초작업)

반딧불이 농원 이야기 입니다. 5월은 가정의달이라 행사도 많지만 주말농군도 5월 한철은 어느 달 보다 많은 농장 식구들이 주인장 손길만 기다립니다. 15일 늦은시간 옆지기와 농장 농막에 들려보니 운무와 울타리 조명이 운치 가 있네요. 팔각정 휴게실을 만들면 딱 인데 시기상조이고 농장에 여러 꽃들이 이쁘게 피어서 뒷산 야생화 금강초롱 초롱꽃이 피었는지 들려보니 아직 이르군요. 20일 직장 노동조합 창립일이 하루 휴일이라 농장 예초작업을 과원 천평과 여러 밭둑을 관리기 부착형과 예초기로 깨끗이 작업하고 마을회관 앞 농막앞 농장앞 도로변 260M 정도 깨끗이 작업을 하니 산불감시원님께서 이 마을은 사장님 아니고는 할 사람이 없네 하시면서 수고 하셨습니다 라고 하시네요. 어느 누구라도 마을앞은 조금씩 하면 깨끗..

고향/죽장 2020.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