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첫 주말에도 어김없이 비 소식이라 04시00분 기상하여 반딧불이 농원으로 달려가서
급한불 부터 끌려고 헤드랜턴 착용하여 이것 저것 닥치는대로 작업을 합니다.
06시경 날이 밝아지면서 자홍 적뢰 작업을 마무리 단계에 둘째 선민이와 늦둥이 아들이
아빠 일손 도와주려 오네요.
주말 농군이라 가족들 조그만한 일손이 농장주 반딧불이
저 한테는 엄청 파워로 돌아 옵니다.
작은 일이지만 함께 가꾸는 마음이 자라는 아이 및 식구에게는
가족애가 마음속에 싹 트게 하며 훗날 부모 없이도 형제 우애가 돈독하며
기초 주춧돌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선민이는 농막에서 어린이집 과제를 하고 아들은 사과나무 상단과 개별지주에
묶음 작업을 하고 농장주는 내주 포크레인 작업을 위해 이것저것 챙기는데
벌써 빗 방울이 한두방울이 떨어져 얼릉 표고버섯 머위 좀 뜯고 보금 자리 아파트로 철수하고
가족들과 신토불이 보약으로 맛 저녁을 먹고 ~~~~
이튿날 봄 비가 그칠줄 모르고 계속 내려 늘 다니던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영천 자양면 정각 보현 충효 죽장으로
농막에 들려보니 밤새 많은 비가 내려 자호천 큰물이 내려가네요.
오후에는 아들 경산 기숙사 태워주고 오면서 영천 영천댐을 벚꽃길을 집 식구와 선민에게 써비스 해 줍니다.
▼ 자홍 꽃봉오리 적뢰 전 모습
▼ 자홍 꽃봉오리 적뢰 후 모습(정화 밑 액화 두송와 하부 꽃눈 제거)
▼ 개별지주와 사과나무 묶음작업 (보온재와 끝으로 묶음을 제거 후 플라스틱 제품)
▼ 표고버섯
▼ 머위가 먹기 알맞게 자라서 한끼용만~~~
내주되면 제법 뜯을수가 있을지
▼ 병풍취도 이제 살며시 고개를 내 밀어 올리군요.
▼ 봄비가 많이도 내렸네요~~~~
▼ 영천호 주변 벚꽃 백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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