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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원 뒷정리

2020년 반딧불이 농원 사과원 마무리 단계 입니다. 돌이켜 보면 농사란 정말 하늘이 50% 짓고 농장주가 50% 짓는다는 말을 해야할지~~~~ 직장 다니면서 먼 미래를 위한 보금 자리로 시작한 반딧불이 농원 사과 과원을 직접 설계 시공하여 남들보다 멋진 농장을 꾸밀려고 노력은 하였지만 자연앞에 나약한것이 인간이지만 열심히 관리를 하여 평균작 이상으로 가을걷이 결산을 하니 힘든 과정도 있었지만 마음만은 흐뭇 합니다. 작년 2019년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사과꽃 필 무렵 냉해로 사과 수정 불량과 54일의 긴 장마로 인하여 햇볕 부족과 두번의 태풍으로 인하여 많은 낙과와 강한 바람에 흔들려 사과가 가지에 치여서 흠과 기주도 많이 발생되었지만 주인장의 깊은 예찰과 노력으로 사과나무 잎이 떨어지지 않아 사과맛은..

카테고리 없음 2020.11.19

가을비

농사란 참 묘하네요. 아무리 열심히 하여도 자연이 도와 주지 않으면 꽝 이지요. 여름 긴긴 장마 이후 가을에는 비 한방울 내리지 않던니 사과 수확 밎 나락 벼 가을 수확철 아무 쓸모 없는 여름 장대비 처럼 일기 예보와는 달리 21일 초저녁 부터 자정 까지 내리네요. 사과기준으로 보면 수확철 수분 물을 차단 끊어야 착색이 양호하고 맛도 깊게 드는데~~~ 이렇게 비가 오면 물을 당겨 이쁘게 착색 되든것도 푸른끼로 돌아가며 맛도 싱거워지지요.

카테고리 없음 2020.10.22

적엽과 벽돌 옮기기

2020년 9월 26일 사과나무 적엽 작업과 반사필름 덮을 벽돌을 옮겨 놓았어요. 내마음 풍경님과 형수님도 바쁜 농장 일을 잠시 제쳐 놓고 반딧불이 농원으로 달려와서 긴줄 한줄을 깔끔하게 작업을 해 주시고 ~~~~ 정근맘도 몸도 좋지 않은데 와서 일손을 가볍게 해 주시고 이웃 한옥님과 직원 성칠씨도 오전은 적엽을 하고 오후에는 벽돌을 옮겨 줘서 주인장 마음을 가볍게 해 줘서 감사 드립니다. 추석 연휴기간 상단 적엽 후 반사필름을 깔면 이쁜 사과로 탄생되어 수확의 기쁨을 누리겠지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반딧불이 농원으로 달려 오셔서 일손을 가볍게 해 주신 이쁜 우리님들 거듭 감사 드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0.09.28

정직 정도란

정직 정도란~~~ 모든 작물에도 숙기가 있는법인데 익지도 않은 농산물을 출하하여 단 대목을 누려볼까 하는 생각을 버려야 우리 농산물도 시장 경쟁력을 갖을텐데~~~~ 22일 23일 포항 농산물 도매시장 청과 시장에 어떤 사과들이 추석 대목용으로 나왔는지 들려보니~~~~ 10월 중하순 부터 수확이 되는 가을 부사 후지 후브락스와 미시마 사과가 착색도 덜 된 미숙 사과가 경매 대기 라인에 보입니다. 신광면 한 농가가 연 이틀 경매시장에 선 보이는데 자기의 짧은 영리 목적을 위해 사과를 즐겨 찿는 소비자 고객들을 잃는 얌쳬 행동을 하는것 같아 글을 올려 봅니다. 사과는 공판장 납품용과 개인 소비자 택배용을 구별하여 최고의 숙성된 사과를 수확 판매를 하여야 우리 고객님도 맛 있는 사과를 다시 찿는 유통구조가 될 ..

카테고리 없음 2020.09.24

착색

2020년 9월 16일 17일 이틀 연속 촬영한 반딧불이 농원 입니다. 자홍 상단사진은 16일 촬영 한 후브락스 사진이고 하단은 하루 지난 17일 모습 입니다. 착색기에는 하루 햇볕이 소중한데 씨잘데 없는 가을비가 주럭주럭 내리는데 금년처럼 힘든 한해는 없을것 같습니다. 힘든 시기도 잘 견더 준 반딧불이 표 사과가 이쁘게 착색 되고 있습니다. 착색의 요인은 당축적 과 햇볕 자외선 (광) 과 온도 18~20도 사이에서 많이 생성되며 잎도 당 축적을 위해 사과 가린 부위만 제거하고 도장지도 잘라주고 수분 관리도 중요한데 가을비가 자주 내려 농부의 심기를 괴롭히군요. 봄 꽃피고 적과 후 수세를 보면서 추가 적과와 기비 조절등 가을 수확까지 한폭의 예술이라 해안 정답인것 같습니다. 주말 도장지 정리 하고 월말까..

카테고리 없음 2020.09.17

낙과사과 콘티박스에 담으면서

두불일을 하니 괜히 심술이 납니다. 지난 페북에서도 탁상 행정이라고 글을 올려 여러 회원님 공감 해 주시고 시.도 의원님 적극적인 민원 해결을 손보사에 항의 와 질타를 하고 손보사에서도 늦었지만 융통성 있게 사과 콘티박스에 담아도 된다는 포항지역 담당자와 통화 후 9월 14일05시 20분 부터 헤드랜턴 착용하여 나무 밑 쪼그려 앉아 콘티박스 10개 사과낙과1.000개 주워 담으니 07시 알람을 울려 작업을 그만하고 출근을 하면서 자홍 몇상자를 농협출하 부산 공판장으로 판매 위탁으로 농협에 갖다놓고 출근을 하니 많이 바쁩군요. 처음부터 탁상행정 아닌 콘티박스에 담을라고 하면 이런 불편함 없이 깔끔 하게 작업 완료를 하였을텐데~~~ 늘 뒷북치는 정부 행정력과 농민을 우습게 보는 손보사 와 농협 을 보면 화가..

카테고리 없음 2020.09.11

자홍착색

2020년 9월9일 05시 기상하여 43km 거리의 농장으로 가서 고추 후숙중인 전기 건조기 온도를 건조 50도로 세팅 변경 하고 1시간 동안 태풍으로 벗겨진 자홍 그물망을 재 설치하고 김장용 배추 추비150 포기를 하니 출근시간 07시 알람이 울립니다. 건조기 온도를 내일 올려도 되지만 태풍으로 벗겨진 그물 사이로 잘 익은 자홍사과 새 피해 예방을 위해 왕복 1시간 40분 거리이지만 아침 일찍 다녀오니 기분은 좋습니다. 태풍이 지나고 잘 견뎌 준 자홍 사과가 이쁘겨 화장 단장을 하여 주인장을 반겨주니 이 보다 기쁨 힐링이 어디 있겠어요. 부사 후브락스도 하루가 다르게 굵어지고 착색도 조금씩 이루어 지는군요. 도장지도 정리하고 앞으로 한달간 부지런히 농장을 다니면서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여 노력한 만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