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주말이면 여러약속으로 난처할때도 많지만~~~~
"09년 11월 7일" 도 어김없이 낙동구비 경북제2고을 가을산행 벙개와
고향 선.후배들 추억서리 가을벙개가 겹쳐졌지만
고향벙개는 1박 2일이라 저녁에 잠시 눈도장 찍으려
경주행사 끝나고 바로 덕진 후배와 달려 갑니다.
▼ 행사주관 선배님댁에 달려 가 보니
벌써 식사는 끝나고 고향 거랑에서 잡은 뿍구리, 탱갈로,메기
버들치등으로 끊은 매운탕 안주에 프로폴리스 서너방울을
떨어뜨려 한잔 하면서 그동안 안부를 전하면서
저녁 행사와 앞으로 나갈 카페방향 토의를 합니다.
이번 벙개의 목적은 정기벙개이만
밤길걷기와 옛농가주택 구들장에서 찜질
고향주변 답사코스이만
저 반딧불은 저녁늦게 참석하여
저녁행사만 동참하고 익일 주변답사코스에도
집안 행사때문에 은근슬쩍 ~~~~
일부사진은 선,후배님것을 갖고 와서 편집 하였습니다.
아래사진도 물론 슬쩍갖고 옴
▼ 고향동네 최고 윗 마을이 고향 집에서 약 4~ 5KM 더 올려가면 달리뱅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옛날에는 60여 가구가 살았다고 하는곳인데 뒷산은 청송군과 경계이고 앞산은
가사령과 연결되는곳인데 아직 때 묻지 않고 폐가들만 몇집있는곳에
밤길 걷기와 구들장 체험행사를 하였는데~~~
아쉽게도 경주 남산벙개에 참여하고
밤길 걷을려니 이튿날 집안 행사에
무리가 올것 같아서 차량 운전기사로~~~
아래 사진은 덕진후배 상옥프로폴리스님것을 슬쩍 갖고 왔는데
굴참낙엽 비단을 깔아놓은 밤길을 걷고 있네요.
옛 조상님들은 저 밤길을 무수한 세월을 걷었겠지요?
▼ 차량 바르 케이트 2 ~ 3KM 걷어 올려오면 옛 마을 집들이 있는데
조금만 보수하면 군불땔수 있는집도 서너채 있고
3년 선배님께서 작년부터 엄나무를 심어서 주말이면
잠시 쉴수 있도록 아랫채 한칸을 수리하여 놓았네요.
▼ 아궁이에 장작을 넣어 구들장이 뜨근뜨근 하게 달구어 놓았네요.
옛 30 ~ 40여년 전만 해도 소 여물끊이는데 군불 단골 선수였지만
지금은 아련한 옛 추억이고 언제 다시
구들장 집을 짓어서 군불을 다시 지펴볼수 있을지 ~~~
(저 참나무 장작불에 고등어 구워 먹으면 죽여 주는데~~~
내년여름에는 꼭 실행하도 준비 해야 되겠네)
▼ 한 아궁이에는 고구마도 넣어놓고
▼ 차량으로 미리 온 선배님과 가리비 구이용
불판에 불을 담고
▼ 밤길을 걷어오면 시장할까봐 맛 있는 가리비와 조개구이도 하고
▼ 새우 구이도 하고~~~
▼ 마당에 앉아서 주인장이 내 놓은 자연산 머루주도 한잔하면
카페의 발전과 개인의 영광이 함께 하길을 기원하는
선배님의 축사가 있네요.
▼ 덕진후배님은 아직도 열심히 요리를 하는데
어디 행사를 막론하고 아낌없이 도와주는 후배님들이 있어
행복하고 발전된 카페문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덕진후배 항시 고마워~~~
▼ 잉 이게 뭐야 ?
요즘은 남자 귀신도 있는 모양이지
▼ 새벽 02시 기념촬영
짧은시간이였지만 고향 선후배님들과
오랜 추억에 남을 공간의 페이지를 남기면서
내년 여름 1박 2일 야영생활 이벤트를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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