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 23일 주말은 중학교 동기 모임인데....
기계에서 하면 낮에 고향에서 가을걷이 하다가
동기회에 참석 할수 있지만....
갑자기 경주로 장소 변경으로
할수없이 내년을 기약 하면서 고향 앞으로...
몇일 영하권 날씨로 배추가 괜찮을지 걱정은 태산인데......
고향 들어가면서 김장용 고추가루 들깨 기피등
집사람 주문이 많으네요....
(고향 장터 방앗간 삯이 시내보다 저렴해서...)
고향 후배가 서리태 반 가마니 주문을 해서
아파트에 갖고 있는 5kg 저울로 담아서
혹시 오차가 있나 싶어 방앗간 저울에 올려 보았습니다.
콩은 70kg 한가마니 인데
고향에는 40kg 을 반가마니로 하는데...
방앗간에 들린 할머니께서 요즘 저울 저렇게 좋게 주는데 어디 있노?
좀 덜어 내라고 하시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정량으로 판매를 하시는지....
조금 더 얻어서 판매를 하시는지???
소매도 좀 더 얻어주니 보이지 않는 량이 엄청 납니다.
지난 이틀 영하권에 배추를 묶어놓지 않아서 다 얼었지 싶었는데..
토요일 점심때 고향에 도착하니 거랑 냇가에 아직 살얼음이 보이네요.
토요일 날씨가 풀어지지 않아
오후에는 콩 꼬투리 4리어카 싣고 나무에 주고
오미자 유인망 줄을 끊어져서 전화 일명 삐삐선으로 수정하고
일요일 오전에는 마을엠프 한개가 고장 났다고 하여
전주에 올려 가 보니
트랜스와 혼 연결선이 끊어져서 수리하고....
이장님과 옻닭 한그릇으로 소주한잔 하고
배추 수확하려 가니....
알이 많이 찬 배추는 홀랑당 전시하네요.
그래도 조금 덜 찬 배추는 맛이 없지만 김장은 되겠습니다.
이런 배추 50포기와 알이 덜찬 배추 50포기 정도 됩니다.
언 배추를 그냥 뽑아 놓으면 좋지 않다고 하여...
일요일 오후 늦게 자연데로 최대한 녹혀서 작업을 하여
창고에 보관 해 놓았는데...
정말 기상 이변인지...
11월 영하권으로 내려 간적이 별로 없는데...
고향 후배는 포항 배달로 포기당 1,200원 받는데...
사람들이 갈수록 더 편한것을 찿는지
절임배추를 많이 찿네요.
어린 유년시절 함께 보면서 자란 이웃집 토종 담배굴 입니다.
전기 석유 버너 건조기 개발전 담배 농가에서 없어서는
안될 귀한 토종 담배굴 이였지요.
어렸을때 담배굴 장작 넣으면서 저녁이면
감자 구워 먹은 추억과........
아버지가 바쁘시면 저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선창 덥고 ....
또한 초등학교 6단 담배굴에 올라가서 부친과 함께
담배 단 기억이 어제것 같은데...
벌써 제가 그 자리에 있으니
세월이 참 빠르지요.....?
옛날 디딜방아 찣어서 떡 이나 미세한 걸려내는 체 입니다.
무슨 용도로 분해 하였을까요???
메주틀을 하나 만들면 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체를 분해 해 보았습니다.
좀 크기는 한데....
괜찮겠지요?
집 식구가 바빠서 제종형수님께
메주 한말 주문하여
된장까지 담궈 달라고 하자고 하니...
(제종형수님은 7가마니 주문을 받아 놓았네요)
매년 어떻게 싸 먹을수 있냐면서
직접 재배한 메주콩도 있고.......
우리 고유 음식 문화를 배우고 익혀야 된다면서
올해는 시험삶아 메주 만들고
된장도 담궈 보자고 하는데...
음력 10월안에 메주쒀야 되는데
시간이 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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