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기상이변이 잦은 해인것 같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엘리뇨 현상이라고 잦은 강우도 폭우가 동반 된다는 예보인데
5월 들어서 주말이면 비가 와서 주말농군 애 가슴을 태웁니다.
농사란 하기 나름이지만 최대한 노력을 하면은 가을에 환희 웃는 모습으로
기분좋게 수확을 할수가 있지만 태평농법은 말 그대로 빈 털털이지요.
부처님오신날 황금 3일 연휴동안 많은 비 예보이라 반딧불이 죽장농원 사과밭 옆
배수로 정비부터 해야 될것 같아서 이른 식전에 절에 다녀와서 08시부터 14시까지
오삽으로 배수로 정비를 하였어요.
물론 깨끗하게 200M 긴 배수로 마무리는 못 했지만 급한불은 끄니 카페 지인께서
죽장에 놀려 오셨네요.
15시부터는 옛날 사무국 함께 일한 후배님도 오셔서 그냥 닭 삶아 먹고 저녁까지
놀고 이튿날은 많은 비가와서 꽝 치고~~~~~
3일 연휴동안 과원 추비주고 고추고랑 50포기 비료 주고 과원 인산가리 1500리터 SS기계로
살포한것 밖에 없군요.
물론 지인님 놀려와서 즐겁게 지냈지만~~~~
주말농군은 늘 마음이 급하네요.
▼ 배수로 정비 중
▼ 닭 삶고 능이 백숙
▼ 28일 저녁 모임이 있어 포항 나오니 군 외박 나온 우리 막둥이 아들이 선물을 챙겨 놓았네요.
군 월급 조금씩 모아서 이탈리아 보테가 베네타 남자 지갑을 준비 했는데
아빠 때문에 군 생활도 즐겁게 할수가 있고 이제 말년 휴가만 남기고 외박 나오면서
아빠를 즐겁게 해 주는군요.
▼ 공휴일 29일 모습
▼ 배수로 정비를 하였더니 과원 땅속 물이 많이도 흘려 내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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