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주말은 토요일 오전 근무이라 13시까지 근무 후
먹걸이를 챙겨 고항으로 달려가니 새벽에 많은비가 내려 큰 물은
아닌 거랑 냇가에 2/3 정도 물이 내려 가네요.
거랑 꽉찬 정도는 1998년 이후로 큰비가 내리지 않아
자호천 냇가에 잡초.잡목이 많이 자라
너저분한데 자호천 냇가 정비가 좀 되면 좋을려만 ~~~~~
▼ 용소 앞 냇가
14시 30분 농막에 도착하여 사과밭 및 연마지기 밭 한바퀴를 돌아보니 별 이상 없는것을 확인 후
이웃 최사장님 농장에 들려보니 자홍사과를 수확하네요.
▼ 탄저병
자홍사과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여쭈어 보고
나의 아지트로 밤버섯과 싸리버섯이 궁금하여 잠시 들려보니
노란 싸리버섯 3 송이만 보이고 밤버섯은 보이지가 않네요.
7일 백로이고 최근 잦은비로 인하여
9월 둘째 주말정도는 기대해도 될련지
온도가 높아 예년보다 시기가 많이 늦다고
보면 옳을것 같네요.
▼ 2016년 산 싸리버섯
▼ 용보골 작은 폭포
버섯산행 후 예초기를 짊어메고 농막 주변과
농막앞 도로 풀과 과수원 철망 밑을 예초작업 후
임대 한 시청 잡목밭 일부 예초작업을 하니 어둠이 내려
올해부터 주말농 하는 이웃 직원과 김치 찌게로
저녁 먹으면 반주로 소주 3병을 비우고~~~
이튿날 포항 나와서 집사람과 둘째 선민 와 지원를 데리고 와
집사람과 선민이는 고추따고 지원와 함께 부모님 산소 벌초 후
점심을 먹고 담장용으로 심어 놓은 사철나무 전정을 하고 김장배추 윗 비료
주고 빈 밭 경운기로 로타리 쳐서 열무와 얼가리 배추 파종 후
멧돼지 못 들어 오도록 시청 잡목밭에 전등 설치하고 울타리 보완작업을 마무리 하니
비가 내려 더 이상 작업을 하지 못 하고 따뜻한 나의 안식처로 돌아오면서
조상님 산소 벌초를 깨끗이 하니 마음이 한결 가볍네요.
▼ 담장용으로 심은 사철나무 전정 후 모습
▼ 부모님 산소 벌초 전
▼ 우리 늦둥이 지원 아빠 힘든다고 까꾸리로 뒷 정리를 하네요.
어렸을때 많이 따라 다녀 의성 밤 낚시 및
농막에 와서 물도 날려주고 작은 손으로 아빠 일을 많이 도와 주었는데
시대가 그런지 학교 및 학원 및 취미 운동등으로
한달에 한번정도 고향 농막으로 와서 일을 도와 주네요.
(도와 준다고 하지만 곁할기 흉내만 내는것 같습니다.)
▼ 지원이와 벌초하는데 시간이 제법 걸리네요.
대구 동생이 일 때문에 못 들어와 혼자 할려니 2시간 조금 더 걸리네요.
▼ 산소 옆 화살나무에 벌써 빨간 단풍잎이 보입니다.
단풍이 들면 정말 아름다운데 ~~~~~
▼ 빈 땅에 로타리 쳐서 얼가리 와 열무 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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