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첫주말 6일 오전 근무이라 못다한 업무를 정리 후
퇴근 할려는데 모임 후배께서 더운데 죽장 농막으로
놀려가서 막걸리나 한잔 하자고 밴드채팅에 제의를 해서
거절할수도 없고 흥쾌히 승낙을 하니
후배 두명이 아이들을 데리고 놀려 왔네요.
아이들 튜브에 바람을 넣어주고 사과밭 한바퀴를 돌아보니
달갑지 않은 멧돼지란 불청객이 방문을 하였군요.
2015년 사과나무 식재 후 주인장도 맛을 보지 않았는데
객이 먼저 시식을 하고 애써 키운 사과나무 가지를 찢고
측지 긴 가지를 이빨로 부려 뜨리고
달린 사과는 주인장 보다 객이 먼저 시식 맛을 보았군요.
주말 아닌 짬만 나면 집식구와 고향농장으로 들어가 관리를 하였는데
농장 조성 작년과 올해에도 시간 나는데로 책을 구입하여 뒷 늦은 사과 공부하면서
강의 및 열심히 하였는데 산 짐슴들 때문에 한숨만 나오네요.
350주 중 10% 35주가 피혜를 보았는데 ~~~~
측지가 심하게 찢긴 나무는 정상 회복이 힘들것 같은데~~~
한번 맛본 영악한 놈이 다시 내려 올것은 불보듯이 뻔한데
달갑지 않은 불청객 찿아오지 못 하도록
퇴근 과수윈에 임시 방편으로 서치 조명과 점멸등을
설치하면 잠시나마 도움이 될지~~~~
몇개 달린 사과가 문제가 아니고 하단에 달린 사과를 따 먹 기 위해
수형 맞춰 놓은 가지를 찣으면서 뿌리가 흔들리고
수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은 서서히 나무가 고사될지 걱정이네요.
과수원이 멧돼지 출몰할 장소가 아닌데
과수원 울타리에 이웃 제종누님이 옥수수를 심어서
몇일전 멧돼지에게 부페 잔치상 차려 주었다는데 ~~~~~
옥수수 심을때 부터 걱정을 하였는데 걱정이 현실이 된것 같군요~~~~~~
▼ 측지가 찣긴 나무 (2가지)
1단 조성시 동서남북 4가지를 형성하였는데 2가지를 찢어 놓았네요.
▼ 측지 중간에 이빨로 뜯어 놓았네요.
▼ 달갑지 않은 흔적
▼ 육지 피해 아닌 공군으로 날아와서 사과를 찢어 놓았네요.
▼ 7월 중순경 예초작업을 하였는데 잦은 소낙비와 밤 이슬로 잡초 자라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군요.
(18시부터 19시 30분 동안 일부 제초작업)
▼ 놀려 온 후배들을 위해 이웃 직원이 추어탕을 끓어 줄려고 준비를 하네요..
▼ 농장에 심어 놓은 대파, 부추도 준비하고,
나물을 제종누님에 얻어 오고~~~~
▼ 없는 식자재로 추어탕을 맛 있게 끓어 저녁을 먹으면서 이슬이 한잔
▼ 새벽 01시 30분 과수원 순찰 중 밤 이슬이 많이 내려 한컷
(멧돼지가 또 내려 올까 걱정되어서 ~~~~)
▼ 아이들 위해 설치한 텐트
▼ 전날 후배들과 술은 많이 먹었지만 할일은 해야되겠지요.
남겨두면 어느 누구가 해 주는것도 아니고 05시 30분터 관리기 부착형 예초기 가동
▼ 사과나무 하부에는 예초기로 작업을 하여야 되지만 넓은 고량은 관리기 부착형 제초기로 작업 마무리
▼ 참깨밭에도 일손이 부족하여 줄 친다 친다 하루하루 미루다가
더 이상 물러서지 못 하여 줄을 칠려니 키가 많이 자라서 힘이 배로 드네요
▼ 10시까지 오전 작업 마무리 후 휴식을 취한 후 12시 40분 외기온도
▼ 집 식구도 근무 후 오후 늦게 농막으로 와서 들깨 순을 치면서
아이들 좋아하는 들깨 잎을 따서 한잎 한잎 정리를 하네요.
▼ 농막 농장에 심어놓은 여름과일
▼ 사과밭 걱정이 되어 2016년 8월 8일 퇴근 후 농막으로 달려가 임시방편 조명설치 (타이머 이용 )
▼ 조명 설치 후 예초기 리코일 스타트 교체 후 예초기 시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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