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8일은 오전은 회사 근무일이라
13시 근무 마치고 고향 반딧불이 죽장 농장으로 달려가면서
달성사거리 두레식당 추어탕 한그릇으로 점심을 먹고
고향 농막에 도착하니 14시 30분 외기온도 28도 넘넘 덥네요.
주말농군 날씨가 더워도 할일은 하여야 되겠지요.
작업계획은 토요일 사과밭에 비료살포 후 저녁에 스프링 쿨러 돌려
비료 흡수가 잘 되도록 토요일 작업 계획이고
일요일은 자두나무 두그루 적과 , 고추 ,오이, 참외,가지 등
먹거리 심어 놓은 작물에 윗비료 주고 골짝 논 예초작업 ,사과나무 유인작업 계획이었지만
100% 작업 마무리는 못 하었지만 주말 농장에서 작업한 내용을 담아 보았습니다.
▼ 사과나무 윗비료로 NK비료를 한주당 300g 살포
350주 × 300g = 105,000g
▼ 마늘 및 양파 밭에서 사과밭 스프링 연결하여 간이 스프링을 돌려
양파.마늘밭에 급수 공급하여 뿌리작물 알이 굵어 지도록 급수
▼ 19시부터 익일 05시까지 과수원 관수 (스프링쿨러 돌림)
▼ 4월 22일 너구리 공격으로 벌통이 작살 났는데~~~
혹시나 집으로 옮겨놓고 지켜 보았는데 역시나 여왕이 없는 무왕이라네요.
상부 꿀도 그냥 있고 벌 채로 지어 내려오는데 초보농군은
뭔가 뭔지 모르겠네요.
▼ 사과나무 유인 및 사과나무에 신경을 쓰다가 보니
먹거리 두그루 심어 놓은 자두적과가 많이 늦었네요.
이 자두나무는 2002년 큰아이 주현이 초등학교 3학년 숙제하기 위해
심어 놓았는데 벌써 14년고목나무로 변했네요.
▼ 적과를 이렇게 했습니다.
20cm 정도로 한다는것이 잘 되지가 않네요.
▼ 밤꽃도 곧 피겠어요.
▼ 자두 적과 중 아침해는 어김없이 솟아 오르네요.
▼ 블루베리도 하루가 다르게 굵어지고~~~~
▼ 우리 먹거리는 될런지~~~~
▼ 호두도 몇송이 보이네요.
2008년 3월 22일 둘째 선민이 중학교 입학 기념으로 식재를 하였는데
실생나무라 수확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네요.
요즘은 외성호두 나무는 식재 후 다음부터 열매가 달린다고 하는데~~~
가을에 새들의 공격을 피해야 맛을 볼수가 있는데~~~
그물치지 않고 좋은 방법이 있는지요?
▼ 블루베리 사이 심어놓은 상추
▼ 패랭이 꽃
형제들이 놀려와서 솥뚜껑 구이를 하네요.
우리 형제는 2남 4녀 6남매인데 큰누님은 부산에 계시고,
아랫 남동생은 대구에서 식당업을 하고
작은누님, 여동생 둘은 같은 포항에서 생활을 하는데
목요일 형제 채팅에서 남동생 제의로 고기 구워 먹자고 하여
일손이 바쁜 우리를 위해 부모님 산소 성묘도 하고
고향 반딧불이 농장으로 모였네요.
고기는 대구 동생이 준비하고, 도토리 묵 및 반찬류는
부산 누님이 일손이 바쁜 우리를 위해 준비 해와서
맛 있게 먹고 잠시나마 형제들과 즐겨운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농장 일손을 도와 주네요.
▼ 삽겹살 솥뚜껑 구이
▼ 어렸을때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 나 분업화가 확실하네요.
어린 유년시절 고향에 담배와 고추를 많이 재배하였는데
우리집도 예외없이 담배, 고추 농사를 짓었는데
초등학교 다낼때부터 토종 담배굴 6단에 올려 가 담배도 달고
봄 4,5월이면 담배. 고추를 심어놓고 흙으로 북을 덮어 줘야 하는데
밭고랑 길이가 200M 되는 담배 ,고추밭에 몇고랑씩
돈내기씩으로 몇고랑씩 분량을 나눠 북작업을 하였는데
29일도 예외없이 막내제매는 윗비료를 주고
큰 매형은 흙을 덮어주고 알아서 척척 잘 하네요.
▼ 고추 막대기 꼽고 줄도 치고
▼ 와송밭에도 잡초 뽑고
▼ 부직포도 깔고
▼ 사과나무 주변에 잡초도 뽑고
나 혼자서 할려면 하루종일 하여야 할 작업을 형제들이 도와 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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