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재배/엄나무.두릅나무

삼 세번이라고 했는데~~~

반딧불이(죽장) 2014. 3. 3. 22:56

 

2014년 새해 첫날 1월1일 영덕 해맞이 공원으로 싸리버섯님 가족과

일출보려 달려 간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장의 달력이 넘어갔네요.

 

작년 재작년 외지 생활로 고향농장을 근 방치 해 두었는데~~~

또한 올해부터는 밭 붙이는 고향분들도 이제 나이 들어서

더 이상 남의 밭을 임대하지 않는다고 하여 

올해부터 텃밭 아닌 1500평의 농사를 지어야 되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올 1월부터 고향으로 달려가서 표고목 작업 및 호두나무 전지등을 

밭둑 잡목제거를 할려고 했는데~~~

 

1월 등산시 우측팔목 타박상을 입어 핑게 아닌 핑게로 

하루하루 미루다가 3월 2일 고향으로 달려가서 

동파방지용으로 풀어놓은 보일러조립

농장에서 한일들을 스케치 해 봅니다. 

 

▼ 계절을 잊지않고 역시 복수초가 이쁘게 피었네요. 

 

 

 

▼ 2008년 엄나무 뿌리삽목 한것이 큰 나무들은 밭둑에 옮겨심어서

몇번의 순을 따 먹었는데~~~ 

 

2011년 서울발령전 회사 한모퉁이에 뿌리삽목 하여 놓은것이 몇포기 보여서

 고향텃밭에 옮겨심어 놓으니 많이 자랐네요.

 

더 자라기 전 다른곳으로 옮겨 심어야 되겠지요.

 

 

 

 두번이나 옮겨 심은 장소에 나무가 고사되어서

삼 세번이라고 또 한번 더 옮겨 보았습니다.

 

돌아가신 부친께서 물길이 주변에 있다고는  하셨는데~~~

 

첫번나무는 2년간 잘 자라다가 고사되고

두번째 나무는 작년에는 동해를 입었는지 나무한쪽 부위가 터지고~~~

 

올해도 조금 이른것 같지만 삼세번으로 다시 심었는데

별탈없이 잘 자라 주겠지요.

 

2013년 고사한 엄나무

 

 

 

2014년 3월 2일 삼세번으로 식재한 엄나무

 

 

 

 

 

▼ 주변과 밭둑에 4그루 더 옮겨 심어놓고 ~~~

 

 

 

 

▼ 2013년 여름 멧돼지에게 고구마 부폐를 차려 준 고구마 밭입니다.

 

 

 

 

 

▼ 농사가 잘 되면 할일이 없지만~~~

 

멧돼지가 고랑 중앙흙을 양쪽 비닐로 덮어 바랭이 잡초 때문에

작년가을에 넘 힘이 들어 작업하지 못 하었는데~~~

 

이틀내린 봄비로 인하여 땅이 촉촉하여 비닐 제거가 잘 되네요.

 

 

▼ 집 뒷뜰에 심어 놓은 산마늘도 옮겨 심는다는것이 벌써 새순을 틔웠네요.

이 산마늘도 올봄에 수확하고 가을로 또 미뤄야 되겠네요.

 

이러다가 올해 서리태콩을 1200평을 어떻게 농사를 할지 걱정이 앞섭니다.

 

 

▼ 봄 짧은 낮 시간에 보일러 조립하고 엄나무 4그루 옮겨심고

고구마 밭 비닐제거 완료하니 어둠이 내리네요.

 

어둠이 내려도 주말농부 할일은 하고 나와야 되겠지요.

늦었지만 산마늘과 매실나무에 퇴비를
뿌리고 나의 보급자리로 나오니 허벅지 및 온몸이 쑤시네요.

 

 

 

 

 

 

 

 

혹 3월 15일 16일 영주낙동정모에 오시는 회원님 중에 오미자 농사를 짓고 계시는분이 있으면

초보농군 반딧불이에게 한수 지도 편달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몇년전 먹걸이용으로  심어 놓은  오미자가 여러 줄기가 올려 오는데

몇cm 남기고 오미자 줄기를 제거하면 되는지 또한 퇴비 시비는 언제 하여야 하는지 

반딧불이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 주실 회원님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