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5일 고향 두릅 꺽으려 들려보니 시기가 아직 좀 이르네요.
우리 고향은 포항시 북구 죽장면 산간오지 지역이라
다른지역 절기상 많이 늦어 다른지역 끝날무렵이
되어야 두릅.엄나무(응게) 순을 맛 볼수가 있지요.
나의 즐겨움을 안겨주는 초입에 들려보니 아직 이르네요.
이럴때는 뒷도 돌아보지 않고 양지바른 일찍 피는곳으로 선택하여야 맛이나 보겠지요.
▼ 양지 바른 다래순도 이제 순을 틔우네요.
▼ 옛말에 뀅대신 닭이라 속담도 있듯이~~~~
올 봄 텃밭정리 하면서 괭이자루 두개를 부려먹어
철물점에 들려보니 물풀레나무 자루는 없어서 2,000원 주고
괭이자루용 한개만 구입하고~~~~
뒷산에서 잘라 사용한다고 했는데 마침 잘 되었네요.
▼ 낫으로 물풀레나무 괭이자루 4개를 만들어 놓고~~~~~
옛 산판 딸딸이 길목 8부능선으로 올려가니 올 두릅은 살짝 인사를 하네요.
평소 같으면 한베낭씩 꺽는 자리인데~~~~
헛 걸음 아닌 체면차례 선물만 주네요.
▼ 봉오리만 맺고 ~~~
▼ 요 정도이면 딱인데~~~~
5월 1일 정도이면 딱일텐데~~~
시간이 될련지~~~~
▼ 나의 애마가 기다리는 곳으로 내려오니~~~
오후 비소식이 있었지만 마침 비가 시작 되네요.
나의고향 최 상류지점에는 3년간 산판을 하는데~~~
위치를 잘 찿으면 보약 명물들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 4월 25일 수확물
▼ 세번째 부려진 괭이 윗 두번째 자루가 철물점 판매용 자루입니다.
2,000원인데 ~~~
돌 많은 우리 고향 밭에 큰 돌 걸리면 바로 우작짝 부려지겠요.
▼ 1년만에 맛본 두릅~~~
역시 산촌 해발높은곳에서 꺽은 두릅향이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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