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재배/엄나무.두릅나무

2013년 두릅사냥

반딧불이(죽장) 2013. 4. 28. 12:58

 

 

▼2013년 4월 25일 고향 두릅 꺽으려 들려보니 시기가 아직 좀 이르네요.

 

우리 고향은 포항시 북구 죽장면 산간오지 지역이라

다른지역 절기상 많이 늦어 다른지역 끝날무렵이

되어야 두릅.엄나무(응게) 순을 맛 볼수가 있지요.

 

나의 즐겨움을 안겨주는 초입에 들려보니 아직 이르네요.

이럴때는 뒷도 돌아보지 않고 양지바른 일찍 피는곳으로  선택하여야 맛이나 보겠지요.

 

 

▼ 양지 바른 다래순도 이제 순을 틔우네요.

 

 

▼ 옛말에 뀅대신 닭이라 속담도 있듯이~~~~

 

올 봄 텃밭정리 하면서 괭이자루 두개를 부려먹어

철물점에 들려보니  물풀레나무 자루는 없어서 2,000원 주고

괭이자루용 한개만 구입하고~~~~

 

뒷산에서 잘라 사용한다고 했는데 마침 잘 되었네요.

 

 

▼ 낫으로 물풀레나무 괭이자루 4개를 만들어 놓고~~~~~

 

옛 산판 딸딸이 길목 8부능선으로 올려가니 올 두릅은 살짝 인사를 하네요.

 

평소 같으면 한베낭씩 꺽는 자리인데~~~~

헛 걸음 아닌 체면차례 선물만 주네요.

 

 

▼ 봉오리만 맺고 ~~~

 

 

 

 

▼ 요 정도이면 딱인데~~~~

 

5월 1일 정도이면 딱일텐데~~~

시간이 될련지~~~~

 

 

▼ 나의 애마가 기다리는 곳으로 내려오니~~~

오후 비소식이 있었지만 마침 비가 시작 되네요.

 

나의고향 최 상류지점에는 3년간 산판을 하는데~~~

위치를 잘 찿으면 보약 명물들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 4월 25일 수확물

 

 

 

 

 

 

▼ 세번째 부려진 괭이 윗 두번째 자루가 철물점 판매용 자루입니다.

2,000원인데 ~~~

돌 많은 우리 고향 밭에 큰 돌 걸리면 바로 우작짝 부려지겠요.

 

 

 

 

 

 

▼ 1년만에 맛본 두릅~~~

 

역시 산촌 해발높은곳에서 꺽은 두릅향이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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