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딧불이 정연학 입니다.
10월 31일 -3.2도 까지 내려갔지만
바람이 좀 불어 약한 서리는 내렸지만~~~
사과 수확 하느냐 11월 첫 주말은 고향 농막에서 2박 3일동안
집식구와 수확 선별 포장 하느냐 바쁜 일정이지만
이쁘게 옷을 갈아 입은 사과를 그냥 둘수가 없지요.
카메라 아닌 폰 카메라로 얼릉 서리맞은 사과를 담고
농장 한바퀴를 돌면서 여러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사과에 대한 아무런 정보 지식도 없이
사과 농원을 설계 시공하여 첫 수확하니
3년이란 세월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산 사과로 유명한 지역이지만 이웃 멘토님과 고향 선.후배님들의 많은 도움으로
식재 3년차 맛 있고 아삭한 반딧불이 농원 사과를 생산하여
세상에 선보이게 되어 감사 합니다.
10월 15일 부터 선별적으로 수확하여 공판장으로 납품하고
서리 맞은 사과를 2차로 수확하여 개별 택배 판매를 하면서
단 시일내 많은 업무 과정을 처리 하니 힘은 들었지만
사과를 받으시고 맛 있다가는 문자를 주실때 얼마나 기쁘고
행복바이러스가 솟는지 ~~~~
농부만의 그 행복을 느낍니다.
.
초보 주말농군 바쁘게 포장 하다가 보면
불량 사과가 들어 간것도 있는지~~~~
택배를 보내고 무사히 도착 하였는지 늘 신경 쓰면서
소비자님 입 맛에 맛는지 여러 생각을 하면서
매진 공지글 올려도 추가 주문 전화에 안도를 하면서
2017년 과원 갈무리 할려고 합니다.
혹 불량 사과 미흡 하더라도 너그럽게 봐 주시고
응원의 힘을 실어 주시면~~~~
내년 2018년에 더욱 더 품질 좋은 상품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 이쁘게 옷을 갈아 입었네요.
▼ 결과지 꽃눈이 충실 합니다.(내년에 사과가 달릴자리)
▼ 조카 사진 기념용으로 남겨 둔 사과나무가 이쁘게 색을 갈아 입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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