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2일 시차제 근무이라
고향 농막에 갖다 놓을 물건도 있어서 집사람과 아침일찍 고향 들려서
벙개버섯 산행다녀 온 내용을 담아 보았습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7~8월에 잦은비로 인하여 콩이 너무 무성하게 자라
농사를 망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야생버섯도 계절을 잊었는지 다른 해 보다 균 포자가 빨리 발생되어
성장하지도 못 하고 더운 날씨에 녹아 내리는 현상이 보이네요.
또한 낮기온이 25도이상 고온현상이 발생되며
9월 4일이후 비가내리지 않아 먼지가 날 정도로 가물어서
버섯도 귀하며 버섯다운 버섯이 보이지가 않네요.
먼 산행이면 휴일 선택하여 혼자 다녀오지만
가까운 근교 포인트 산행이라 욕심없이 송이 및 능이 몇송이만
채취하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08시11분 출발하여 10시34분 2시간 23분동안
2.58km 산행하여 송이버섯은 구경 못 하고 능이버섯 약 1.0kg 갖고 내려왔네요.
요즘처럼 버섯 가뭄에 연 몇일간 꽝치지 않고
작은 선물이라도 감사하며 9월 20일 대청봉 무박 산행에
몸 만들기가 잘 진행 되어 가네요.
포항으로 나오면서 한티재 버섯판매소에는 13만원 판매하던데
추석전 8월말경 밀송이 처럼 깜짝 능이버섯이 보이고 영 버섯이 보이지 않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능이버섯이 흉년인지 ~~~~
인터넷 검색하니 평균 10만원 정도는 형성 되는데
가격을 떠나 잠시 산행하여 저녁에는 능이백숙메뉴로
가족들과 맛 있게 먹을것 생각하니
절로 기분이 좋으네요.
▼ 9일날 혼자 다녀온 코스를 더듭어 보니
갓이 반 뜯긴 능이버섯을 생애 처음으로 집사람이 능이버섯을 발견하네요.
▼ 버섯 채취동안 버섯 포인트 주변을 잘 살펴보라고 하니
한두송이 잘도 찿네요.
비탈진 산 비탈을 다니면서 넘어지면서도 능이버섯 찿으니
너무 재미 있다면서 빈손 아닌 버섯을 조금 갖고 내려가니
힘들지만 또 산을 찿는 이유군아 하네요.
날씨만 받쳐주면 몇일 더 두면 최상품이 될텐데~~~
요즘처럼 낮기온이 높으면 바로 녹아 내려서 담아 왔습니다.
▼ 9일날 너무 작아서 놔 두었니 참하게 자랐네요.
▼ 능이포즈 멋집니다.
▼ 저울에 올리니 조금 빠지네요.
▼ 능이백숙
작년에는 버섯구경을 못 하여 패스하고
2년만에 해 먹는 능이백숙 맛 정말 끝내 주네요.
국물맛이 어떻게 표현해야 정답일지~~~~
저녁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큰 아이가
주말 서울 갔다오면 없다면서 능이백숙 한그릇을 더 먹고 가는것을보니
맛집의 맛 보다 ~~~~
말로 표현할수 없는 능이백숙 그 맛 최고입니다.
▼ 일요일날 조모님 기일 대추 따려가면서 와송밭을 들려보니
이쁘게 잘 자라주었네요.
몇일 더 수확하여 냉장고에 넣어두고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먹으면 좋겠지요.
▼ 여름에 채취한 와송에는 이쁜 꽃이 피었네요.
한송이 한송이 뜯어 밭에 심어줘야 하는데
주말에는 꼭 독립된 방을 만들어줘야지~~~
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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