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동안 산행후기 입니다.
9월20일 일월산악회 무박 설악산 대청봉 산행에
몸만들기 전초전으로 6일동안 고향 근교
버섯산행한 산행기 입니다.
큰 수확은 없지만 자연이 주는 선물에 감사드리며
형제들과 가족들이 맛 있게 먹는 모습에 만족하며
자연에게 감사드립니다.
2014년 9월 5일 시차제 근무이라 잠시 구광 자리로 달려 가 봅니다.
9월3일~4일 가을비로 인하여 능이,송이버섯을 구경할수 있을지 04시에 기상하여
05시45분 들머리 시작으로 2.5km 02시10분간 산행하여 송이한송이 능이한송이만 보고
집사람 갑상선 병원결과 때문에 08시30분 포항으로 복귀~~~~
▼ 다발능이가 보이지 않고 외로이 한송이만 보이네요.
▼ 지난주는 주변 지인들이 능이를 제법 보았다는데~~~
이상하게 버섯구경이 힘드네요.
옛 기록을 보면 조금 이른감은 있는데 도통 알수가 없네~~~
▼ 저녁 퇴근 후 집사람과 마수걸이로 얼마되지는 않지만
송이 능이 맛으로 한꼬뿌 하고 내일 산행을 위하여~~~~
9월 6일 산행은 달성사거리에서 이웃 지인1분과
카페에서 알게 되어 형님이라고 하는 선배 한분과 6시 00분 약속하여
일반인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곳으로 달려가니
벌써 4대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네요.
06시47분 들머리를 출발하여 11시02분 하산 4시간 15분동안 5.63km 1차 산행 후
팽이버섯 한개와 송이싸리 한개와 일반싸리 조금만 수확하고 철수
2차 산행은 11시34분 출발하여 14시03분 하산 02시 29분동안 2.32km 산행
7.95km 산행하면서 결과물이 너무 빈약하네요.
해발 700고지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지 않았다고 산행지를 선정하었는데
추석 벌초등으로 임도를 개방하여 놓으니 차량을 몰고 쉽게 접근 하여
여기저기 사람 소리에 죽도시장 보다 더 산속에 산행인들만 바글바글~~~
포항 모기업 4조 2교대 근무형태 변경으로 주말아닌
주중 날마다 포항근교 산에는 버섯채취 하여 한티재 버섯판매인에게
식용가능한지 묻어 본다고 하네요.
(옛날에는 주말만 붐비고 하었는데 올해는 주중 날마다 버섯인으로 붐빈다고 하네요)
포항에서 오신 7분들은 포항주변 산들을 다녀보지 않은 산이 없다면서
지난주에도 깊은산에 들어가 능이 좀 보았다고 자랑만 하면서
캔맥주 드시고 바로 산으로 던지는 몰상식한 사람들~~~
부산에서 원정 오신 4분과 잠시 휴식을 하면서
오미자 술 산수유 술 한잔씩 나눠먹으면서
버섯이야기 및 산행이야기를 잠시 나눈 산 매니아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만날때 마음 한구석이 무겁네요.
9월 7일은 송이 한송이만 채취하고 주차한곳을 못 찿아
산속에서 한시간동안 빙빙 헤메고 있는 초보산꾼에게
GPS지도로 안내 해 주었는데~~~
잘 찿아갔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산을 모르면 가벼운 야산 산행이나 깊은 산속 산행은 삼가는것이 정답이겠지요.
▼ 자연산 팽이버섯
함께 산행한 지인에게 선물
▼ 큰딸 주현이와 집사람이 넘 맛있게 먹어서 지난주 보다 상태는 좋지 않지만
2차 포인트 산행하면서 조금 갖고 왔습니다.
▼ 1차 포인트 산행 결과물
송이싸리 싱싱하고 물건 좋습니다.
▼ 싸리버섯을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우려 냄
(송이싸리,참싸리버섯은 우려내지 않고 그냥 식용으로 가능하지만
일반싸리가 섞어 있어서~~~)
9월 7일 산행은 추억서리 밴드(고향선.후배) 모임에서 고향 선.후배 가벼운 산행으로
중학교 여동기 사정으로 포항에서 09시 출발하여
죽장휴게소에서 김밥 두개와 서포항하나로 마트에서 대충 시장을 보고
산행 들머리에서 10시 22분 출발하여 15시 09분 하산
4시간 46분동안 5.49km 산행하여 개능이 조금과 싸리버섯만 조금 갖고 내려왔네요.
산행코스는 지난 주 추억서리 선배님 한분 벌초시
송이를 채취하고 밤버섯이 주변에 많다고 하여 함께 산행은 못 하지만
다른 선배님께서 어렸을때 벌초다녀 위치를 알수 있다고 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 하었는데~~~~
역시나 그 위치는 찿지 못 하고 각자 흩어져 각계전투로
고개만디까지 올려가도 밤버섯 한개도 보이지 않네요.
선배님 말씀으로는 주변에 소나무 숲으로 우겨져 있다고 하는데~~~
소나무 아닌 낙엽송으로~~~~
고개만디에서 길을 잃고 산속으로 헤메고 있는
초짜 산행인에게 길 안내 해주고 막걸리 한잔하면서
좌측 토질을 보니 마사토 토질에 굴참나무 아닌 갈참나무 음지이라
선배님께 선발대로 정찰하고 오시라고 하니~~~~
싸리버섯 군락지이라면 한베낭 채취하고
7~8부 능선 각계전투로 쭉 훍고가도 나의 애인 능이.송이버섯은 보이지가 않네요.
가끔 개능이 작은것은 엄청 보이는데
참능이는 눈 딱고 찿아 보아도 보이지가 않는데
이러다가 올해도 능이가 끝인지 알수가 없네요.
버섯 전문 채취인들도 지난주 깜짝 눈에 보이고
하루종일 다녀도 1~2kg 수확하고 다발능이 아닌
한송이 외로이 자라면서 손바닥 크기에 녹아 내리는 밀능이 현상이라면서
전형적인 가을날씨 찬 바람이 불어야 알수 있겠네요.
(낮 날씨가 너무 덥고 비가 조금 내리고 찬바람이 불어야 되는데)
▼ 넘어진 참나무에 느타리 버섯이 많이 붙었네요.
제가 확실히 몰라서 모른다고 하니~~~
5년 선배님께서 느타리 버섯이라고 하여 한조각 맛을 보니
닷맛이 나면서 혀 끝 거부반응이 없네요.
▼ 뽕나무 버섯부치
▼ 굴참나무가 희한하게 생겨서 중학교 여동기에게
친구 요강이 와 산에 있노 하면서 한컷
▼ 꿩 대신 닭이라고 개능이 조금 갖고 내려와서 건조 중
9월 8일 추석날 차례를 모시고
아이들과 고향으로 달려가서 부모님 성묘를 하니
여름인지 착각 할 정도 햇볕이 따갑네요.
14시경 여동생들 도착한다고 하여 1시간 여유가 있어
날씨는 많이 덥지만 5일날 보이지 않은 송이 자리가 궁금하여
잠시 배낭메고 한바퀴 돌아 봅니다.
산행시작 시간 13시17분 ~15시 14분 1시간 57분 2.59km 산행
산행 결과물 : 송이 1송이 , 능이 1.0km 정도, 참싸리 1.8km정도
▼ 2012년 서울발령 전은 꼭 들려보는 자리인데 ~~~
별로 수확이 없어서 작년과 올해는 그냥 지나 친 자리인데
혹시나 싶어 들려보니 올해는 벌써 녹아 내렸네요.
▼ 10M 지점에 이쁜님이 인사를 하네요.
▼ 5일날은 보이지 않았는데~~~
역시나 송이 때문에 배낭을 메었는데 역시나 배신하지 않고
살포시 인사를 하네요.
내일 모레 시간만 되면 들려보면 좋을려만~~~~
▼ 대물 싸리버섯
▼ 18시 저녁근무이라 몇포인트를 더 들려 보아야 하는데~~~~
추석날 차량 정체도 있을것이고 아쉽지만 오늘은 이만.
▼ 능이버섯 1.0kg 되네요.
▼ 참싸리가 1.65kg 정도
오늘의 수확물 입니다.
잠시 짬을 내어 이정도 수확이면 대박이라고 해도 되지요.
▼ 송이 한송이가 110g
▼ 22시 퇴근하여 능이.송이 맛을 봤습니다.
역시 능이맛이 최곱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능이보다 송이가 더 좋다고 하네요.
2014년 9월 9일 07시 37분 고향농막에서 출발하여 11시31분
3시간 54분 4.19km 산행하여 얻은 귀한 능이버섯
산행사진은 GPS프로그램 설정을 잘못하여 사진이 저장되지 않았네요.
아쉽지만 하산 후 사진을 담겠습니다.
송이 한송이와 능이버섯 2.0kg정도
▼ 산을 좋아하는 님들 제발 이러지는 맙시다.
고요한 농촌 주민들은 농사일에 바빠서 임산물 구경도 제대로 못 하는데
7~9부능선 고속도로를 만들어 놓고 정상 갈림길에는 어김없이
먹고남은 막걸리병, 생수병 쓰레기를 갖고가지 않고 버려 놓았네요.
귀한 버섯이 좋으면 아름다운 우리 강산도 이쁘게 가꾸어 하는데
보이지 않는곳에 양심을 버리고 간 산꾼이 밉네요.
▼ 그제 참싸리 한송이를 놔 두었더니
옆지기 집사람이 살짜 데쳐서 하루정도 우려내고 있네요.
참싸리버섯과 송이싸리는 우려내지 않고 그냥 드셔도 무관하지만
하루정도 우려내면 쫄깃하고 식감이 더욱 더 좋지요.
2014년 9월 10일 추석연휴 마지막날 산행은 직장동료 한분과
카페 회원 두분과 산행하기로 하었는데~~~
당일 아침 일찍 불참통보로 셋이서 산행 하기로 하었는데~~~
날씨가 덥고 비가오지 않아 버섯은 흉년인데
함께한 지인들에게 버섯 구경은 시켜 드려야 되는데 걱정이 앞서는데~~~
산행지를 완전 새음달 수분이 함유하고 마사토 지질을 찿으면
버섯 맛은 볼수가 있을텐데 근교 야산은 인산인해로 답이 없을것 같아서
고산지대로 선택하여 산행을 하니 능이 몇송이와
노루궁뎅이 버섯 한송이를 선물 해 주시네요.
산행시작 09시30분 ~12시46분 3시간 15분 2.78km 산행
오후 산행도 서너시간 하고 싶지만 같이간 일행이 첫 산행이라 힘들다고 하여
미련없이 하산하여 고향 농막에서 능이버섯과 싸리버섯을
살짝 데쳐서 한잔하고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연휴 6일동안 25km 산행을 하면서 자연이 주는 임산물에 감사 드리며
10일 후 설악산 대청봉 무박 산행을 위해
몸 만들기를 하었으면 이제 본업으로 돌아와
직장생활 열심히 하어야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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