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월요일은 부친 기일이라
24일 어제는 집사람과 죽도시장에서 제수장을 보고
고향 제종형님 영진농원에 싸리버섯님 일행분들이
사과나무 분양한 회원님과 펜션에서
1박을 하고 계셔서
텃밭에 심은 농산물을 수확도 할겸
고향 죽장으로 달려 가 봅니다.
제사를 모시는 제주 큰집인 여러 회원님들도
저와 공통적인 생각이지 싶습니다.
조상님 제수에 슈퍼에서 구입한 물품 보다도
후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정성것 마련한 제수상을
차리고 싶은 마음은 어느 누구나 마찬가지이겠지요.
▼ 고향 텃밭 울타리에 심어놓은
설야경님표 백합이 환희 인사를 하네요.
▼ 지난 3월 경북 제 2고을 벙개시 분양받은 백합도 흰 자태를 뽑내고
참나리도 꽃망울을 맺어서 길가는 나그네들에게 인사를 하네요.
내년에는 필히 제종 형수님께 토종 흰 백합을 얻어
옮겨심어야 될텐데~~~
▼ 분양받은 토종 접시꽃도 활짝 피었고~~~
▼ 해바라기 꽃도 ~~~ (작년 씨앗이 떨어져서 자랐네요)
▼ 여름철 텃밭 작업시 식사 "참" 용으로 몇포기 심은 오이고추가 넘넘 잘 자랐네요.
▼ 벌써 3번째 수확한 가지도 주렁주렁
▼ 심어놓고 돌보지를 않았더니~~~
여러줄기로 자라서 엉망이지만 토마토도 보이네요.
▼ 요즘 금 상추라하지요!
봄에 뜯어먹고 블랙베리 사이에 몇포기 심어 놓았더니~~~
요렇게 잘 자랐네요.
▼ 지난 주 옆지기가 파종한 상추도
이쁘게 싹을 틔웠네요.
▼ 돼기고기 쌈용 들깨 잎
서너포기도 보이고~~~
▼ 대박가족님표 블루베리 (지난 주 올리지 않았더니 넘 궁금하여 하셔서)
활착하여 이제 탄력을 붙이네요.
▼ 설야경님표 미니 백일홍
▼ 올봄에 눈이 보여 심은 음나무도
이제 살음되어 모양새가 보이네요.
▼ 고들빼기 씨앗을 받으면서 한켯
▼ 봄 입맛을 돋구워 준 곤달비 몇잎도 꽃대를 올리고
▼ 곰취 꽃대도 보이고~~~
▼ 참취도 꽃대를 보이는데~~~
( 회원님 혹 참취 씨앗 받는 방법을 아시는지요?)
▼ 병풍취 씨앗도 영글어 가고~~~
▼ 딸도 영글어서 바로 직파를 해 놓았는데~~~
몇년후에는 싹을 띄워 새 싹으로 자라면
나의 마음을 또 흔들어 놓겠지요.
▼ 마을 가로수용으로 심은 어린 모금주 나무에도 이쁜 꽃을 피우네요.
▼ 오미자도 벌써 붉은 색깔을 보이면서
지난주와 확연히 다른 모습이네요.
▼ 정말 고구마를 심지 말아야 할지~~~
고구마 농사가 엉망 입니다.
▼ 부친 제수용으로 옥수수를 꺽을려고 들어왔는데
옥수수 수염을 보니 좀 이른것 같습니다.
▼ 양봉들이 ~~~~
▼ 국수호박도 제법 굵어졌네요.
▼ 자연농법으로 텃밭에서 수확한
가지, 상추, 오이고추, 땡초, 토마토, 강냉이~~~~
텃밭에서 수확한 몇개되지 않는 품목이지만~~~~
파종하여 수확하는 이기쁨 이기분으로
오염되지 않은 우리 농산물로
맛 있는 식탁을 차리는
이 맛, 이 행복감으로
텃밭 농사를 가꾸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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