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주인을 너무나 잘 섬기면서 우리 가족에게
많은 추억을 남긴 멋진애마였지만~~~
매일 같이 딱고 보듬어 주면서 오일치고
조그만 아프다면 병원에 달려가서 치료를 해주면
17년동안 별탈없이 주인장 의도를 너무나 잘 알아주었는데
세월의 흐름에 장사가 없듯이 너의 부품도 하나하나 없어지고
히터 난방이 되지않아 도저히 함께 갈수가 없어
마음은 아프지만 너의 몸둥이로 새로운 차량 탄생이 되길 바라면서
너와 추억이 많은 우리 늦둥이 지원이 기념샷을 남기면서
새로운 애마에게 별 사고없이 우리가족 안녕을 위해
조그만한 예의성의를 표하였다.
▼ 나의 늙은애마 구 프린스 처분전 우리 늦둥이 지원이와 기념 샷
고사 [告祀] 를 백과사전에 검색을 해 보면
요약 : 간단히 상을 차려 소원을 비는 형식.
본문
굿에 가무가 수반된다면 고사는 간단한 비념으로 대신한다.
상량문을 올리는 상량고사, 봄에 출어하기 전에 마을의 선주들과 어민들이 함께 올리는 뱃고사,
개업 때에 하는 열림고사 등은 소원성취를 바라는 심정을 잘 보여준다.
가정에서는 음력 10월 상달에 오곡을 거두고 나면 1년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며,
햅쌀로 떡을 빚어 집안의 신(神)인 성주·조왕(竈王)·문신(門神)·철륭·삼신(三神)·터주·칠성단(七星壇) 등에 바친다.
또는 집 뒤의 장독대에 청수만을 떠놓고 간단한 비념으로 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풍물패가 하는 고사굿도 있다.
경상도의 지신밟기굿, 전라도의 마당밟기굿, 강원도의 고사굿 등은 마을 풍물패가 하는 고사굿들이다.
강원도의 경우, 고사굿은 음력 정월 보름부터 수일 동안 한다.
이때 굿하는 행위를 '친다'고 하는데, 서낭굿을 친 다음 길군악을 치며, 마을로 내려와서 집집마다 들러 고사굿을 치는데,
대문 앞에서 문전굿을 치고서, 황덕굿·성주굿·지신굿을 치면 주인은 고사반(告祀盤)을 차려놓는다.
마루에 소반을 놓고 쌀 한 그릇 놓고, 그 위에 실 한 타래와 돈 몇 푼을 놓은 다음 작은 그릇에 청수를 떠놓고 촛불을 켜놓는다.
실을 놓는 것은 자손의 명이 길라는 뜻이다.
주인이 고사반을 차려놓으면 풍물을 그치고 상쇠가 고사반 앞에 서서 고사소리를 하며 고사를 드린다.
지역에 따라서는 고사반을 꽃반이라고도 부른다.
▼ 1월 6일 영업소에 차량 도착하여 임시번호판 인수 전 기념 샷
▼ 1월 6일 번호판 달고 하부 언더코팅. 썬팅 후
1월 7일 차량인수 후 아파트 주차장에서 기념 샷
▼ 1월 6일 차량 등록 후 1월 7일 인수받아
연일 강추위와 구제역방역등으로 하루 하루 미루다가
2월 12일 손없는 날이고 좋은날이라 하여
긴급으로 팥 시루떡 주문하고
죽도시장 달려가서 훤히 웃는 돼지머리도
구입하여 늘 무사고 안전운전 위한 차량고사를
2011년 2월 12일 16시 30분 카페 회원님과 차량 고사를 지냈습니다
▼ 정성것 준비한 음식으로 잔을 올리는 차주
고사란 특별한것이 아니지만 마음의 위로 . 만수형통 및 좋은게 좋다고
신차 구입하여 가까운 지인들과 술한잔 나눠 먹을려고
일부려 건수 만드는것이 고사라고 보면 되겠지요
▼ 무사고 안전운전을 빌면서 막걸리와 소금을 네바퀴에 뿌리면서
늘 안전운전 만수형통을 기원드립니다.
▼ 친구 말뚝이도 잔을 올리면서 차량 안전운전을 기원하면서~~~
▼ 고경기.손덕진.박종윤 후배들도 안전을 위해 기원을 드리고~~~
▼ 나비아목님, 주현.정근네도 잔을 올리면서 안전운전 무사고를 기원드리네요.
▼ 고사지낸 후 음복모습
▼ 간단 한 1차 음복 후 자리를 옮겨서 본격적으로 음식시작
상옥프로폴리스 후배가 칼을 잡고 집도를 하면서
태평후배가 돼지머리 고기를 굽네요.
무엇이 그리 궁금한지~~~
▼ 돼지머리를 고사 지낸 후 일반적으로 푹 삶아서 된장에 찍어 먹지만
삼겹살식으로 칼로 썰어서 후라이팬에 구워먹으니 쫄깃하고 색다른 맛 별미이네요.
▼ 나비아목님께서 준비 해 오신 송이주~~~
차량고사 잘 지내서 기분 좋고~~~
송이주 몸에 좋다고 연짝 몇잔을 마셨더니 메모리 필름기억이 없네요.
▼ 음복 세팅 되었으니 ~~~~
"무사고 안전운전을 위한 건배 브라보 한잔 합시다"
☞ 고사상 차리는 법 ☜
- 술 : 술은 穀酒(곡주)로서 즉 쌀로 만든 막걸리나 청주를 사용한다. 술은 원래 神들의 음료로
즐겨 먹던 것이었으나 지금에 와서는 인간들이 마신다고 한다.
- 돼지머리 : 땅에 사는 짐승 중 돼지는 다산 다복을 의미하므로 고사에 돼지머리를 사용하며
형편에 따라 돼지머리가 아니라 돼지고기도 좋다. 귀를 세우고(이쑤시게를 이용) 이마나 얼굴에 상처나
흉터가 없는 인상이 좋은 놈으로 준비한다.
- 떡 : 고사에는 일반적으로 팥시루떡이 사용되나, 다만 산신제용으로는 백설기가 사용된다.
고사를 마칠 때까지 칼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떡을 썰지 않는다.
- 과일 : 가능한 한 햇과일이나 새로 나온 과일을 사용하며 형편에 따라 성의껏 준비한다.
씨없는 과일은 준비하지 않는다. 陰陽五行에서 陽을 대표하는 대추, 陰을 대표하는 밤, 감(곶감),
배, 사과 등은 깨끗이 씻어서 홀수로 놓는다. 이 때 과일의 종류도 홀수여야 하며 각 과일의 개
수도 홀수여야 한다.
- 포 : 포는 북어로 하되 통북어로 한다. 경우에 따라서 문어포를 쓰던지 생 문어를 간혹 사용하기도 한다.
이때는 말린 것이나 생문어 또는 다리만 준비해도 된다.
- 전 : 전은 과거에는 고사장소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했는데, 요즘은 미리 적당량을 준비하면된다.
동태전, 육원전, 고기산적, 꼬치전, 두부적 등 일반적으로 제사상에 오르는 전을 사용한다.
- 나물 : 나물은 三色으로 하되 시금치, 도라지, 고사리, 콩나물 등을 준비한다.
- 생선 : 조기를 놓는다. 조기는 서쪽에 놓는다.
- 정화수 : 물은 정화수로(한 그릇) 사용할 것.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라는 뜻이 있음.
- 쌀 : 쌀은 될 수 있으면 햅쌀로 하는 것이 좋고 한 그릇을 준비한다.
- 북어와 실타래 : 실은 굵은 실타래로 준비하며 이는 길게 뻗어 나간다는 영속적인 뜻을 지니고 있다.
북어는 실타래로 감아서(묶지 말고) 시루떡 중앙에 꼬리부분이 약간 묻히게 하고 머리는
북쪽으로 눕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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