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버섯 .개금버섯

2010년은 유난히 폭염과 늦더위로 자생 버섯이

다른해와 달리 늦게 올려올것 같지만~~~

 

넷상 간간히 능이버섯 소식을 접하면서

24일 고향친구가 갈버섯(밤버섯)을

 보내줘서 뽁아 저녁을 맛있게 먹으면서~~~

 

최근  족저근막염 치료차  발 사용을 자제하는데

능이버섯이 눈에 삼삼하여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

나의 아지트로 달려 가 봅니다.

(메뚜기도 한철인데 하필 이맘때~~)

 

발의 무게를 줄일려고 베낭을 최소화하고

오늘의 목적 능이. 참싸리버섯 아니면 패스~~~

 

▼ 2010년 9월 25일 아침을 느즈막 하게 먹고

나의 아지트에 도착하니 10시30분~~

 

산행 초입에 갓 버섯이 첫 인사를 하네요.

버섯줄기에 링이 없으면 독버섯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모르면 그냥 패스하는것이 장수의 지름길이겠지요.

 

(카메라폰이라 화질이 영 아니네요)

 

 

 

 

 ▼ 참나무 군락지 또는 8~9부 능선에 많이 보이는 갈버섯(밤버섯)

(고향에서는 밤버섯 또는 참나무 버섯이라고 하는데)

 

 

많은곳에 일렬횡대로 군락을 형성하는데~~

 

 

▼ 첫번째 능이 포인트에 가 보니

갈버섯과 능이버섯이 함께 인사를 하는데 ~~~~~

능이는 아직 이르네요~~

 

1주일 후 생각을 하면서 제 2포인트로 달려가도

능이는 보이지 않고~~~

 

 

 

 

 ▼ 요런 개금 버섯이 인사를 하네요.

평소 같으면 베낭에 담았을텐데~~~

발바닥 때문에 눈요기 사진만 담고~~~

 

 

 

 ▼ 하산길 참싸리밭에 달려가보니 조금 늦었지만

베낭을 채울수 있는 싸리버섯이 인사를 하네요.

 

 

 

 

싸리버섯을 형제들 나눠주고

저녁에 카페 이웃회원님과 나눠 드리면서

간이역에 들려서 버섯 산행이바구로

하루를 마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