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죽장

상옥 얼음썰매장

반딧불이(죽장) 2008. 12. 27. 20:09

 

포항 상옥 슬로우시티 추진 위원회 에 관리하는

대형 얼음썰매장 입니다.

 

상옥 참느리 마을 스케이트장은 상옥 복지회관 뒷편

논 약 4,000평 정비하여 물을 담아 만든 스케이트장 입니다.

 

 

참느리 정화화 마을 홈페이지에는 1월 개장을 예정 하였다고 하지만, 인터넷 및 언론매체 홍보로

 12월 25일 성탄절 휴일을 맞이하여

많은 시민들이  찿아주셔서 긴급으로 개장 하였다고 합니다.

 

급히 개장으로 좀 부족한면도 있겠지요.....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썰매장 입구에서 들어가니 스케이트를 임대를  하네요...

한개당 3,000원 임대를 받는데...

임대료는 최소한 유지관리 비용이겠지요.

 

 

참고로 제가 만들 앉은뱅이 썰매 입니다.

참고로 올려 보았습니다.

 

동절기이면 항시 5개정도는 드렁크에 싣고 다니면서

얼음이 좋은곳 있으면 가족끼리 타고 하였는데......

 

윗 상판은 합판을 이용하고 ㄱ형강 이용할때는

다루끼 밑판을 이용하고 ㄱ 형강 날 이용하여 앞.뒷부위 약간 절단 가공하면

얼음 빙질이 녹고 좋지 않은곳에도  잘 탈수 있고 

주위 친구들이 부탁을 하면

잔 고장이 없어 ㄱ 형강을 이용하여

만들어 주곤 합니다.

 

 

정말 대형 썰매장 입니다.

 

제가 어렸을때 이 반만한 썰매장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좁은 냇가 거랑에 소나무를 베어와서 어머니 바켓스 손잡이

철사줄로 만든 스케이트로 고무 얼음 만들어서 즐기다가

물에 빠지면 불 피워 바지, 양말 말루다가 태워먹어

부모님께 혼난적이 한두번 아니였는데...

세월 참  많이 좋아졌지요? 

 

 

동절기 시민들의 놀이시설로 안성 맞춤입니다.

 

특히 경북 수목원 관람 후 썰매장으로 와서 어른들은 옛 향수를

달래면서 스케이트를 타고 ...

아이들은 새로운 겨울놀이로  아빠ㅡ엄마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겠지요..... .

 

 

우리 늦둥이 지원입니다.

 

  

우리 둘째 선민이....

 

 

작은 누나와 함께 기념 촬영

 

  

썰매 타기 3년만에 작은 누나와 썰매 시합 하자고 제의를 하네요.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지 모르고

경륜이 있는데 어디 까부~~노 (누나 승)

 

 

단체로 온 꼬마 친구들....

썰매장 입장 전 썰매 안전교육을 받네요...

 

얼음썰매 안전은  "창" 관리만 잘 하면 되겠지요?

친구들과 장난삼아 창 갖고 찌르던지....

경기 시합중 창을 앞으로 들고 있던지...

창 관리가 매우 중요 하겠지요.

   

 

 

상옥 참느리 정보화 마을 관리자님 입니다.

고향 소식을 발 빠르게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오늘도 카메라 ,캠코드, 엠프 3가지 기기를 들고 다니면서

좋은 그림을 순간순간 잡아서 홈페이지에

올리시는데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그제 개장 하였다고 하여 분식 및 먹걸이가 준비가 되지 않았지 싶어서

고구마, 컵라면, 오뎅등을 포항에서 준 하여 갔는데...

 

제 생각과 달리 컵라면 , 오뎅 펫말이 붙어져 있네요.

준비해간 음식을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

.

 

발빠른 님은 벌써 밤, 고구마 구이, 삼겹살 파티를 하여

가족들과 오손도손 맛있게 식사를 하는데...

 

우리도 옛 실력을 발휘하여  아이들과 야외에서  

군고구마, 컵라면, 오뎅탕을 만들어 먹으니

완전 별미 이네요...

(물론 이웃분에게 좀 나눠 드리면서......)

 

  

 

오뎅국물 끊이는 동안  또 장난 발동....

 

 

사모님 감자 맛 있습니까?

 

담 아이들과 갈때는 저 자리가 드럼통 절단되어 화로  만들어져 있고

고구마, 감자 소량 판매 구입하여  아이들과 방문객이 스스로 구워

먹걸이 추억도 만들수 있겠지요?

  

 

슬로우 시티 분식 먹걸이 장터 입니다.

 

컵라면, 계란, 오뎅등이 준비 되어 있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다음은 언제든지 생각만 나면

아이들과 달려가야 되겠습니다.

     

 

얼음 썰매를 서너시간 타고  난 후 누나와 눈싸움에 푹 빠져있네요.....

누나와 눈싸움 하다가 썰매장으로 달려가서 장난치고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우리 지원이 청송 고모할아버지께 배추잎 한장씩 선물받고

나오면서 하는말 .............

 

누나 오늘 재미 있었지 ? 

누나 :응

아빠 몇일후에 또 오~제...............

.

.

 

너희 아빠는 큰놈 어렸을때 부터 벌써 10년간 죽장 거랑에 다니면서

그때 함께 다닌 친구들은 앉은뱅이 스케토 졸업했는데...

 

아빠는 앞으로 몇년간 더 해야 할지

 지원아 아빠 좀 살려 줘.....

 

 

  

 

  

 

주체측에서 많은 폐목을 준비 해 놓았네요...

드럼통 절단하여 화로를 만들고

드럼통 받침틀을 파이프로 가공용접하여

고구마, 감자등을 구워 먹을수 있도록

임대를 하면 얼음썰매와 함께 먹걸이 추억도

함께 쌓이겠지요.

.

.

.

 

해 빠질까지 썰매장에서 놀아주면 좋을텐데....

 

청송 중기 고모댁에 볼일보고 넘어오니 벌써 어둠이 내리네요...

몇일전 눈으로 새알재,성법령과 새음달에는 곳곳에 아직 완전 빙판길인데

야간운전시 정말 조심해야 되겠습니다.

 

  

 

 영양 얼음축제에 다녀오면서 2005년죽장 매현 거랑에서

 

혼자 앉기도 못 하여 억지로 앉혀주고 하였는데...

벌써 누나와 썰매 경기도 하고

우리 지원이 많이도 자랐군아....

 

내년에는 엄마와 시합하면  이기겠네............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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