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밭인지 고구마 밭인지 구분 되지가 않습니다.
고구마는 보통 120일 이면 수확한다고 하는데
전문가가 아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집 먹걸이용으로 심었는데....
추석 전후 조부모님 제사가 있어서
미리 캐어 보았습니다.
삶아 먹기는 딱인데...
제수용 "전"구울 정도는 아니네요.
도라지 씨앗도 노랗게 익은것은 조금 꺽고
추석 차례 제수용으로 좀 캐었습니다.
고향가는 길목에 여름 내내 이쁘게 피어서
씨앗을 조금 채취하였는데...
"꽃" 명칭도 모르면서...
잎이 말려드는것은 붕사 과다 피해라고
고수님께서 말씀 하시네요...
산새가 주인보다 먼저 시식을 하여서
한개 따 먹어보니 당도가 제법이네요.
올 추석에는 처음으로 수확한
햇 대추로 차례상을 올려야 되겠습니다.
서래태 노린재 피해와 잎 붉은마름병이 제법 보이네요...
팥도 10mm 고추 말목을 박고 두번 줄을 쳐 주지 넘어지지 않고
꽃들이 많이도 왔습니다.
노린재가 녹두보다 더 좋아하는 작물이 없다고 하는데...
흰콩. 팥밭 옆 심으니 녹두 한톨도 구경 못 했는데...
팥은 대박 예감이네요....
김장 배추 불암3호를 심었는데...
많이도 자랐네요...
심어 놓고 관리는 제종누님이 해 주는데....
이제 배추 묵음만 남아 있지요?
이웃집 밭둑 수수도 함 담아 보았습니다.
벚꽃버섯(일명 밤버섯 , 참나무버섯) 입니다.
시간만 되면 밤버섯 군락지 올라가면 한베낭인데...
또 아쉽네요.
참 싸리버섯이네요....
주말농장에 작업 하는데...
산에 내려오시는 분 바구니를 뒤져 보았습니다.
(정년하신 포스코 제종 형님 친구분)
고향쪽 9월초 가뭄으로 크게 올라 오지 않았는데...
최근 앞.뒷산 여려명이 다녀 갔다고 합니다.
(항시 송이만 따고 고향 산천 손바닥 보는 친구도 메스컴에 좋다고 하니
주문이 쇄도하여 이제 능이까지 넘보니....
이러다가 올해 능이맛을 볼수 있을지.....)
포도 엑기스 입니다.
유난히 포도를 좋아해서 1년에 몇박스를 사 먹고
또한 엑기스도 좋아 하는데...
처가 포도농사 짓지 않으니 어디 마땅히 부탁 할곳도 없어서
염치불구 하고 고 부탁을 하니
송이도 좋은것으로 달어서 담아 주었네요.
덤으로 포도까지....
오늘 유치원 다녀온 우리 막둥이 지원이는
4개를 단숨에 해 치웠다고 하는데...
잘 먹겠습니다.
.
.
내년에도 영천 포도 엑기스 부탁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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