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기타(주절주절)

가정의 달 둘째주는....

반딧불이(죽장) 2008. 5. 13. 21:19

이번 둘째주는 부처님 오신날이 월요일 포함 되어 있어서 황금 3일 연휴인데

집사람 주말 교육 때문에 청송 절에는 다녀 오지 못 하고....

 

가정의 달 둘째주 고향에서 보낸 이모저모를 편집 해 보았습니다.

 

 

 

이번주 계획은 음지 밭 820평중 서리태 750평 직파하고

고구마 한단 정식

참마 유인덩굴 설치...

옥수수 정식

야콘 두판정식

봄 배추 20포기 정식

오미자 50주 기둥설치, 유인망 설치

분봉벌통 황토흙 마감 계획으로

 

토요일 지원이랑 고향 앞으로...

큰놈, 작은놈은 중학교 학원 핑계로 

잘 들어가지 않을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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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고향에 도착하니

이장님과 아랫동네 포크레인 형님께서

회관앞  당나무 뿌리 보호작업 하면서

회관앞 너지럽게 쳐져있는 엠프선(일명 삐삐선) 과

텔리비젼 동축 7C 발포 케이블을 정리 해 달라고 하여

포크레인 바가지 와 전주를 타고 작업을 봉사 부역 해 드리고....

 

주말 고향가면 부역아닌 부역을 자주 해 주는데..

주말 시간밖에 없는 본인 입장에는 한시도 아쉬운데..

동네분께서 부탁하는데 안 해 줄수도 없고....

 

 

 

 

토요일 바람은 불어도 산속 골짜기라 그런데로 작업 할만하네요...

 

참마 유인덩굴 작업할려고 담배 행겨를 이용하여 유인망 설치 할려고

기초 작업할려고 지원이가 10MM 철근을 망치로 내리 치네요...

 

 

유인망 한줄 완료 후 폼을 잡아서 한켯 ...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차가워 일찍 철수하여

저녁 일찍 먹고 포항으로  나가자고 하니...

 

설거지 한다면서 하루를 아빠와 함께 고향에서 자고

내일 아침에 엄마 태우려 가자고 하여...

 

아빠와 단 둘의 추억거리가 될것이고

늦게 둔 지원이랑  몸을 자주 비벼야 부자지간

 정이 돈둑하다고 하여.....

이번주도 낚시를 함께 하자고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4일만 자면 낚시할수 있다고 학수고대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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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 낚시지대 회원님께서 의성분토지에서 정출이 있는데

지원이랑 모처럼 낚시여행이나 함께 다녀올까??

 

아니면 고향에서 단둘이 밥 해먹고

피라미 잡고 천렵하면서 하루를 요할까???

 

 어느것이 좋을까요 ?

 

 

성민님께서 휴일날 쉬시지 않고 사이트에 콩 파종 내용을 보고

고향으로 달려 오셨서  파라솔을 치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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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콩 심을때 도와줘서  빨리 마치고 수월 했는데...

무엇으로 원수를 갚지....아무쪼록 감사합니다.

 

 

감자 수동 파종기 입니다.

 

작년에는 호미로 앉아서 콩 파종하니 허리 다리 팔 아프지 않은곳 없었는데...

고향 후배가 빌려줘서 수월하게 작업 하였습니다.

 

 

성민님과 민정이 모친께서 사이좋게 서리태 파종 하네요...

서리태 약 750평 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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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쯤 메주콩 흰콩을 70평 정도 심을 계획)

 

아이들이 뭐든지 보면 하고픈 모양이네요...

지원이가 파종기 들고...

유치원 친구 민정이는 콩 씨앗을 넣네요...

 

 

고구마 심는 모습을 전수 하시네요...

고향이 경남쪽 고구마를 많이 심는다면서...

이쪽지역 뿌리심기와 다르게

 수평심기 줄기부위를 흙 속에 묻혀서  잎만 나오게끔  

시범을 보여 주네요...

 

 

고구마 심은곳에 성민님께서 아이들과 고구마 물 주네요...

 

 

 

 

 

 

 

 

 

 

아래 사진은 제종 형님댁에서 카메라에 담 았습니다.

빠른 시일내 농장에도 집사람 야생화 코너를 만들어 줘야 되는데..

늘 시간에 쫓기니 언제 ...

 

 

 

2박 3일 고향에서 보낸 사진들 입니다.

성민님과 민정이 모친께서 도와 주셔도 수월하게 작업하였지만...

 

이번주도 오미자 묘목 기둥 지주와 유인망을 설치 하지 못 했네요...

야콘과 배추 정식도 내주로 기약하면서 삶의 일터로 나왔습니다.

요즘 주말 하루는

왜 그리  24시간이 짧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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