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죽장

"06년 가족과 고향에서

반딧불이(죽장) 2008. 2. 2. 14:11

긴 장마가 주말에 끝난다는 예보가 있고...

 

아이들은  방학을 했지만 학원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다니기가 뭐 하지만....

주말에 고향 빈 집에서 1박 2일로 보내기로 하면서 석계로 출발 했습니다.

 

우리 늦둥이는 죽장에 가자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놈인데....

물놀이, 잠자리 잡는것이 그렇게 재미 있는지....

 

금요일 새벽에 화장실 갔다오면서 아빠 죽장에 하루밤만 자고 오면 되지 않는지...

물어 보는데...

 


어렸을때 많이 본 무지개 이지요....

요즘은 보기가 참 힘드는데................

제법 많은 비가 내린 후 앞산에 흐릿 하지만 아이들에게 보여 줄 기회가 되었습니다.




여름 저녁이면  모기 쫓기 위해 늘 피우던 불인데.....

몇 십년만에 재현 해 보니 잘 되지 않았지만 ....

아이들이  희한하게 모기가 없다고 하네요.......





석계 못 주변 지역입니다.

저곳 나무 밑에서 텐트치고 몇일 쉬었으면 좋을텐데.....

아직 휴가 계획을 세우지 않아서 주말에 잠시 다녀 왔습니다.


마침 못 밑에 텐트치고 계시는분도 있네요... 

어제 비 올때 도착해서 도로변에 설치 하고 새벽에 피라미 낚시에 열중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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