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우리나라에서 가장 춥다고 하는 소한인데
옛년과 달리 날씨가 이상기온으로 겨울 놀이를 할수 없을정도로 포근하네요.....
하지만 토요일 5일날 제가 가입한 카페 회원님 몇분께서 얼음썰매 타려가자고 하여서....
제가 만들어서 친구. 회사 동료에게 나눠준 얼음썰매를 빌리고
각자 문구점에서 연. 타래를 구입하여 죽장 썰매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09시 40분경 자호천 일광리 도착하니 밤새 꽁꽁 언 얼음빙질 윗에 이름도 모르는 외로운 새 한마리가 반겨 주네요....
윗 얼음 썰매장은 작년 죽장면 사무소에서 지역민을 위해 자호천을 정리하여 만든 썰매장인데...
여름철 큰 홍수가 없어서 2년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와 담장 하나로 이웃에 살고 있는 싸리버섯님 가족 입니다.
아이들 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하네요......
30 분 정도 늦게 10시 10분경 도착 하셔서 즐기시는 성민님을 위해 사진 한켯 찍고는.....
똑딱이 카메라가 말썽을 부려서 더 이상 사진을 담지 못 하고......(오늘 병원으로 후송)
아래 사진은 성민님께서 메일로 보내 주셔서 편집하여 올려 봅니다.
(성민님께서 올려 주셔도 되는데.......)
한 30분 늦게 10시 10분경 도착 하셔서 즐기시는 성민님.....
아들 연을 성민.싸리버섯님께서 독차지 하시면서 더 즐기시네요....
한 9년 정도 얼음썰매. 연날리기 겨울놀이 나와보면 아이들 보다 어른들이 더 즐기는것을 보면
옛 어린 추억 동심으로 돌아가서 그럴까....
육수 넣어서 맛있게 끊은오뎅. 삶은계란등을 먹은지 방금 이였지 싶은데....
돌아섰서 아이들 라면을 또 먹네요....
야외 놀려 나오면 먹는 재미로 나오지만....
이번 행사에는 산과 너무 가까워서 모낙 불 피우기가 뭐 해서
군고구마를 제외하여 조금 아쉬웠지만....
아이들은 마냥 즐겁기만 한 모양 입니다....
잠시 짬을 내어서 회원님과 오뎅으로 소주 두병을 비웠는데....
성민님 가족분께서 사진을 열외 시켜 놓았네요....
점심을 먹고 기온이 올라서 얼음도 많이 녹아서 빙질에 물기도 보이고....
썰매기를 즐기는 아이들과 .........
얼음을 깨뜨리면서 축구차는 아이들....
야외 나오면 마냥 즐거워 하는 아이들 보니
옛날 어렸을때도 얼음고무를 만들어서 울렁울렁 고무 얼음 윗에
즐기다가 빠져서 양말. 바지 말리면서 태워먹던 추억들
옛 시간을 돌려보고 싶지만
추억이란 두 글자밖에 돌릴수가 없네요.........
또한 아이들에게 옛 팽이를 보여 줄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하여 팽이를 만들지 못 하고 딱 나무만
준비하여 보여 주지 못한점이 아쉽지만
훗날 아이템으로 남겨 놓아야 되겠네요.
09시 40분 부터 14시 20분까지 죽장 까치소 얼음 썰매장에서 즐기다가....
가까운 보현산 천문대로 옮겨서 천문대 전시관을 관람하고...
아직 지난 12월 30일 내린 눈이 일부 녹지 않아 마냥 즐거워 하네요..
주차장에서 천문대 까지 녹지 않은 구간에 비료포대가 없어서 마침 산삼님 차에 있는 쌀 포대기 갖고
비료포대기 대용으로 눈썰매를 즐기네요...
보현산 천문대 올려갈때는 항시 비료포대기 갖고 간다는것이...
이번에 또.....
보현산 천문대 전시관 앞에서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