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죽장

고향 다슬기 줍기(지원)

반딧불이(죽장) 2008. 2. 2. 14:13

낚시 정출후 바로 포항가서 집사람과 우리 늦둥이 지원이 함께 고향에 다녀 왔습니다...

단풍은 아직 .....

1-2주 더 있어야 절정이 될것 같네요...

 

 

지원이가 죽장 고향에 가자고 하면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가자고 하는데...

늘 위험이 도사리는 시내보다는 자연과 벗 삼아 현장체험 이 좋기는 좋은데...

추석때 작은 아버지와 밤 따라 가서 재미 붙었는지....

외가댁에 가서도 이모부랑 열심히 따던데...

오늘도 많이 주웠네요....................

 저 해 맑은 웃음....

우리 지원이가 언제까지 저런 순수함을 간직할지....

세상의 찌든 때 묻지않고 영원히 저런 해 맑은 웃음을 보여주면 얼마나 좋을까...........

 

밤 따고 나오면서 거랑에 내려 가 보니 다슬기가 조금 보이네요....

옛날 91년 정도는 잠시 주어도 한 바가치씩 주었는데.....

"간"에 좋다고 소문나자 울산 사람들이 주말마다 들어와서 씨를 말랐는데...

가을 가뭄으로 물이 깊은데 조금 보여서 주워 왔는데...

한번 국 끊어 먹을량은 되는지....

안강 어느 골짜기 저수지에 가면 있지 싶은데....

 

 

고향 부�방입니다.

옛날에는 자주 들어 갔는데...

몸이 피곤하고 몸살기운이 있으면 고향 집에 하루밤만 보내면 거짓말처럼 개운하고 했는데..

 

고향 ............

삶의 휴식처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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