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 하면서 40km 떨어진 고향 밭에 주민들이 임대 하지 않은 밭에 콩을 심어서 주말 이틀동안 꺽어 보았습니다. 콩 심을때도 만찬가지이지만 주말에 잠시 번개불에 콩 구워먹듯이 할려고 하니.... 팔. 다리가 고생이네요....
10년 전 부모님 편찮으셨서 출.퇴근 하면서 담배. 고추. 콩 심을때는 몰랐는데..... 정말 농사가 힘드네요....
올해는 카페 황골농장님 등 여러 회원님들 조언을 얻어서 수월하게 콩을 꺽었습니다. 이 지면으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초보농군 1년 콩 농사 짓은것을 강평 부탁 드립니다.
작년 고추 고랑에 그냥 고추대만 없애고 콩을 심어서 고랑 간격은 120cm이네요.... 평수보다 수확량은 적겠지요...
그럼 주말에 콩 꺽은 사진을.....
잡초가 많이 보이네요....
제종 누님께서 이 기심(잡초)이 많으데 콩 된것을 보면 신기 하다고 하네요....
10밀리 철근을 5포기당 말목을 박아서 고추 줄 처럼 쳐 놓으니 올해는 확실히 썩은것 없이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대농 하시는분은 맞지 않지만....소농은 괜찮은것 같습니다.
콩 굵기가 크고 조금 널 익었네요....
여러가지 시험을 해 보니... 위험 요소도 있지만...
콩 농사에는 2차 콩 자르기가 중요한것 같네요....(초보농군 생각)
예초기로 콩 꺽을때도 방법을 몰라서... . . . 요령을 알고보니 일이 얼마나 수월한지....
재미가 없는지...
어렸을때 우리가 자란모습가 똑 같네요.... 아빠.엄마 일손을 도와 준다고......
고랑에 떨어진것과 지원 타작 한것을 갖고 나와서 밤새 집사람이 이렇게 만들어 놓았네요....
올 처럼 비가 많이 와서 잡곡이 흉년이라고 하는데.... 줄을 쳐서 그런지....
썩은것 하나도 없네요.... 궁금한것이 있을때 답변 주신 회원님이 있어서 가을걷이를 해도 즐거운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이제 제 맛이 들었네요ㅕ.... 사과 속이 꿀이 꽉.....
감을 따고 나가면서 주는것을 한켯..... . . . . 이렇게 초보 농군 10년 만에 농사를 해 보았는데..... 정말 힘든 농사이네요.... . . . . 이렇게 1년 농사를 해 보았는데... 초보농군 평점 괜찮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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