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가 보니 문화생활이라 해야할까~~~
먹고 살기가 바빠서 문화 생활은 남의일 같았지만 큰애. 작은아이
대학교 졸업하고 바로 사회 전선에 취업을 하여 부모님 해외 여행도 보내주고
콘서트 이어서 뮤지컬 맘마미아 VIP석 예약을 해 놓아 28일 오후 공연을 보고
저녁 늦게 농막으로 가서 몸 보신 가마솥 곰국을
밤새 끓으니 역시 구수한 맛이 다르네요.
매년 시골에서 끓이는 곰국은 판매용과는 다른맛이라 조금 힘들지만
가족을 생각하며 하루저녁 화부 당번을 자처하며 이튿날은 숯불에 군고구마.
삽겹살 구이, 고등어 구이 특식으로 시골 농막 참 맛을 즐겨 봅니다.
일요일 아침 일찍 둘째 선민. 막둥이 187cm 키큰 아들이 농장에 들려
사과나무 유인추를 집식구와 함께 탈거를 합니다.
사과나무 유인추는 5월 결과지를 유인하여 넘 길게 자라지 못 하도록 하면서
이듬해 꽃눈을 충실히 하여 고품질 사과를 생산 하도록 유도를 합니다.
주말 농사를 하면서 아이들 셋을 간혹 농장으로 데리고 와서 간단한 작업을
시키고 용돈을 줍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아이들과 시골 농장을 함께 가꾸니 아이들 성장 진료차원에 나쁜 방향 보다는
좋은점이 많은것 같아서 농장에서 추억을 만듭니다.
큰애.둘째선민,막내 지원이 셋 추억도 많이 심어주었더니 친구들 왈~~~
죽장 반딧불이 농원이 최고 휴식처 늘 생각 나는곳이라고 합니다.
▼ 곰국 초물 끓이는 중~~~
▼ 밤새 뚱거리(참나무 통 장작) 한두개를 넣었더니
아침 7시까지 두물이 뽀얂고 구수한 두물 곰국이 탄생 되네요.
초물, 두물, 세번째 끊은물과 함께 넣어
다시 끓어서 식히면 오리지널 가정표 곰국이 탄생 되지요.
▼ 아이들 점심용 삼겹살 구이와 고등어를 굽고 있네요.
군고구마는 호루에 싸서 한쪽 구성에 넣어 두니
자동으로 익혀서 맛 있는 군고구마가 만들어지네요.
▼ 전지 하기전 사과나무 유인하기 걸어 둔 유인 추 탈거
보통 사과 수확 후 11월말에 탈거를 하는데 올해는 많이 늦었군요.
유인추를 사과 달린것 처럼 많이도 달아 놓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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