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3일은 처서이면서 반딧불이 농원주는
시차제 근무일이라 오전 시간적 여유가 있어
집 식구와 아침일찍 농막으로 달려가서 오전 서너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고 시차제 근무와 집 식구 이브닝 근무 출근을 하였어요.
올해는 추석이 빨라 벌초와 참깨 베어 단 묶어 말리고
두물 고추 수확하여 세척하여 건조기에 넣고
과원 예초작업과 할일들은 즐비하지만
최대한 시간을 할애하여 즐기면서 추석 명절을 기다려야 되겠어요.
농막에서 아침을 먹고 조선낫 한자루와 지팡이겸 곡갱이를 들고
뒷산 중턱 조부님 산소 벌초를 나서니
어제 내린 비로 인하여 대지가 촉촉하면서
마루지 않은 이슬과 거미줄들이 진로를 막지만
혹 잡버섯류들이 올라왔는지 체크하면서 산소에 도착하니
전년보다 벌초할것이 별로 없어
일찍 마무리 하고 하산하면서 옛날 심어 놓은 병풍취와 보약들이
잘 있는지 돌아보니 아직 때가 타지 않고 주인장을 기다리고 있네요.
버석류는 아직 온도가 맞지 않은지 보이지 않고
국산 바나나 어름 한컷찍고 ~~~
내주 정도 참싸리와 밤버섯 종류는 보이지 않을까
정찰 산행을 계획을 하면서 농막에 들리니
집 식구가 고추를 제법 따 놓았네요.
내일 주말에도 오전 당직근무 후 고향 농막으로 달려가
고추 따고 세척하여 건조기에 넣고 예초기 둘려메고 조모님 산소 벌초하고
참께 베고 사과밭 처진 측지 유인줄로 올리고
사과나무 방제작업과 김장 베추 심으면 주말 이틀도 눈코틀새 없이 금새 지나 가겠지요.
산다는것이 특별히 별게 있겠습니까?
좋아 하는것 즐기면서 웃으면서 가족들과 화애있게
즐기는것이 인생의 행복이 아닐까요~~~~~
▼ 조생종 자홍사과 몇주가 있어서 금년에는 반사필름도 깔고
적엽도 좀 하니 색이 잡히네요.
7~10일 후에는 일부 수확을 해도 될것 같습니다.
▼ 금년에는 탄저가 몇개 보입니다.
보이는데로 물리적 방재 따서 땅에 묻습니다.
▼ 두물고추 수확 (집식구)
▼ 490포기 심었는데 40% 정도 수확을 했군요.
▼ 벌초 후 하산하면서 (돌복숭아)
▼ 국내산 바나나 어름 (아직 절기가 이른 모양 입니다)
▼ 병풍취 몇포기 옮겨 심어 놓았더니 꽃대도 피고
퇴직 후에 산채밭을 만들려고 실험 중~~~~
▼ 포항으로 나오면서 농협에 들려
작목반 GAP 농협사용자 환원사업으로 나온 희토 다조아와 탐스린을 인수하고
오늘 하루도 바쁜 일정을 마무리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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