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면서 주말농장을 운영 한다는것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열심히 가꾼 농작물이 잘 되어 수확시는 기쁨도 배가 되지요.
올해처럼 잦은 비와 태풍도 많이 올라오고 주말이면 늘 태풍의 영향으로
가을 바쁜철 작업도 못 하여 농부의 마음을 애 타게 하여
사과 적엽 일손이 부족하여 낙동구비 여총무님께
SOS 부탁을 드렸더니~~~~
경북 제2고을 여러 회원님께서 개인 농장일도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2019년 10월 6일 반딧불이 농장으로 달려 와 주셔서 적엽을 마무리 해 주시네요.
농사란 정말 잔손질도 많이 가고 농부의 하는만큼 성과가 따르지만
정말 사과농사 만큼 잔손이 많이 가는일은 없는것 같습니다.
사과 적엽도 외국에서는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유독 우리나라는 맛 보다는 외관 색깔 위주로 물건을 판단하니
양심 불량자는 색 나는 약도 치고
잎을 확 따내서 사과 색만 좋겠끔 한다는데
이 제도가 바꿔야만 우리 농부들도 살고
소비자들도 맛 있는 사과를 찿는 풍속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적엽이란 : 사과에 가린 잎을 제거하여 색을 골고루 나도록 과총엽 잎만 제거하는 작업
- 외부 인력을 이용하면 사과 주변 잎을 몽땅 제거하여
잎은 보이지 않고 사과만 달랑달랑 달려 있어
갈반 잎 떨어지는 현상과 동일하게 작업을 하는데~~~~
사과 수확시 까지 사과가 굵어지고 맛도 향상 되도록 잎을 많이 보유 하여야 함
적엽시기는 반딧불이 농장 후브락스 후지일 경우 9월 하순 시작하여
10월 상순 마무리 하는것이 좋을것 같음
▼ 반딧불이 농원 사과 적엽 전 (사과에 잎이 붙어있지요)
▼ 잎을 뗀 후 적엽 완료 모습
▼ 적엽 완료 모습
▼ 내마음의 풍경님 내외분도 소리 소문없이
아침 일찍 오셔서 오전 반나절 적엽을 해 주시고
농장에 점심 손님이 오신다고 11시에 나가시고~~~~
감 농사를 하셔서인지 손이 넘 민첩하고 빠릅니다.
한옥님도 저 멀리서 지난 주말 이어서 도와 주시네요.
▼ 심원님과 준현정근네 님도 한 고랑을 잡아서 적엽 중 입니다.
▼ 단체사진은 없군요.
싸리버섯님도 못 오신다고 하시면서 제수씨와 함께 오셔서
오후에 잠시 일손을 도와 주시네요.
여러 회원님 도와 주셔서 적엽은 마무리 하였어요.
'감사 합니다.
▼ 우리 옆지기와 심원님
▼ 적엽시 부딧혀 떨어진 사과와 뺀질이 맛 없는 못난 사과입니다.
보이는데로 최대한 따서 없애지만 수확시 최대한 맛 있는 사과만 수확 할려고 노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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