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홍사과 처녀출하 및 바쁜 주말이야기

2019년 8월 다셋째주말과 9월시작하는 1일 주말을

 바쁘게 보낸 반딧불이 농원 이야기 입니다.

익은고추 세물고추도 수확하고 두물고추를 주문 받은데로 포장하여

발송하고 예초작업과 조상님 벌초작업과  몇주되지 않은 자홍사과 수확을 하여

난좌박스로 포장하여 위탁판매 의뢰를 하니

주말 이틀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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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31일 수확을 하여  9월 1일 농협위탁 판매 부산청과로

반딧불이 농원 자홍사과 첫 처녀 출하를 하였어요.

조생종 자홍사과가 10주 밖에 되지 않아서 작년에는 냉해피해와

물량이 어중간 하여 지인들과 나눠먹고~~~~

금년은 얼마되지 않지만 검증을 위한 첫 출하를 하였는데

추석 전 대홍수 출하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성적표를 받았군요.

(조생중 추석무렵 사과 자홍.홍로.아리수는 무조건 크기가 굵어야 돈이 되는데)

9월 2일부터 8일까지 가을장마 비 소식으로

1년 동안 애써서 가꾼  조생종 사과를 농민들이 동시다발로 출하를 하여 

부산청과와 안동농협공판장 1일 시세는 업데이트도 되지 않았지만

포항농산물도매시장.안동청과 일일시세를 보니 한박스 4,000원(일부이지만)

박스값도 되지 않은 가격형성 되는것을 보니 한숨이 나오지만~~~

우리 농민들도 아무리 바빠도 실을 바늘에 꿰어야 옷을 수리하지

익지도 않은 사과를 조기 출하를 하니 소비자들에게 외면 당하고

가격도 형편없이 책정되어 울화통이 터질것이고~~~~

우리 농민들도 이제 달리 생각을 하여 고품질을 만들어서

조금 늦더라고 추석후에 판매를 하면 현 시세보다 좋은 금액을 받을것이고

마음이 급하여 거름지고 장에 따라가는 형편인것 같습니다.

반딧불이 농원은 착색제등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제초제도 사용하지 않지만) 

많은 잎을 보유하여 사과 위주 적엽만 하고 수확 3일전

사과 잎이 가린부위만 재 적업하여 수확을 하니

상부에 잎 가린부위도 제법 보이지만

가격면에서 양호 하게 나오는것을 보니

힘들지만 정도롤 생산을 하면

개별 소비자나 공판장 가격에도 양호하게 책정이 됩니다.

▼ 집식구가 금요일 비번날 농장으로 달려가서

익은 고추를 따 놓았네요.

고맙게도 올해는 집 식구가 고추를 다 따는데

시집올때 호미 한자루도 거미쥐지 않았다고 하는데

부부의 연이 무엇인지 ~~~

서로 보듬어 가면서 가족 가정을 꾸미는것이 아니겠어요.

주말농군 토.일요일 문중벌초. 부모님 벌초.

자홍수확 및 사과밭 관리등 도저히 감당히 되지 않을것

같아서 집식구 혼자 고향 농장으로 달려가서  고추를 따 놓으니

저녁에 수도물로 세척하여 건조기에 넣으니 좀 수월 합니다. 

▼ 일요일 9월 1일은 영천 죽곡리 문중 벌초 후

오후에 부모님 산소 벌초 (동생과 함께)

▼ 동생이 싱싱한 전복을 갖고와서 등껍질을 깨끗이 씻고

팔팔끊는 물에 3분정도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으니 별미 맛이네요.

 

 ▼ 수확전 자홍사과 모습

▼ 부산청과 난좌박스 포장하면서 35과/10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