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기타(주절주절)

동호인들과 염소불고기 파티 하면서 주말 이야기

반딧불이(죽장) 2019. 6. 17. 16:37

인터넷 카페에서 알게되어 10년간 이웃 형제처럼 지내면서

퇴근 후  막걸리 한잔하면서 정을 나누고 하는데~~~~


지난 5월초 막걸리 한잔하면서 여름 오기전 염소 한마리 잡아

보양식하면서 하루를 즐기자고 만장 일치되어

가까운 후배 농장에서 금요일 저녁부터 준비를 하여

토요일 15일 점심 시간에 반가운님과 파티를 합니다.


여러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면 좋지만 ~~~~~


▼ 금요일 저녁 준비한 염소고기를 불고기 용과 탕국용으로 장만 합니다.





▼ 아무리 좋은 음식도 주말 농군에게는 기다리는 작물들이 있어서

금요일 늦게 농막으로 달려가서 새벽 5시부터 여름전정 도장지 정리를 하고

토요일 오후부터 비 소식이어서 2차 두벌 고추줄도 치고 ~~~~









소주 맥주 막걸리등을 슈퍼에서 구입하여 포항 후배 농장으로 달려가니

간 및 내장 껍질등을 맛있게 삶아서 목을 축이고

불고기 와 곰국들을 점심으로 먹으면서 화기애애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 후배농장 모습 (블루베리를 많이 식재되어 블루베리도 따 먹고)



▼ 보리수





▼ 닭 물 꼭지 ( 물 탱크에 PE파이프에 꼭지를 연결하여 닭이 꼭지를 건들면 물이 나오는 방식)






▼ 저녁 18시 죽장면 소재지에서 작목반 회의가 있어 조금 일찍 일어서니

주말농군 굶지 말고 열심히 보양하라고

곰국과 불고기를 조금 담아 주네요.


챙겨주신 누님들 고맙습니다.

뒷 정리도 마무리 까지  해 주시고~~~~

봉사 해주시는 누님들이 계셔서 늘 반딧불이는 행복 하답니다.

" 감사 합니다"



▼ 일요일 아침 일찍 도장성 가지를 드려 냅니다.

사과나무는 동계전정, 하계전정으로 나눠서 동계전정은 나무가 잠들어 있어서

동절기 아무때나 전정을 할수가 있지만~~~

하계 전정을 6월 중순경 순이 멈을때 절단 전정 아닌 속음전정으로

공기순환이 되지 않은 도장성 가지등을 솎아내어 광환경을 만들어 놓으면

6~7월 꽃눈분화가 되어 내년 충실한 꽃눈을 만들지요.


또한 긴 가지등을 옆으로 제껴놓고 하늘만 높은 과대지등을 유인추를 달아 놓으면

쭉 뻗어가는 과대지 영양이 사과 비대 해 지도록 유인~~~~


▼ 도장성 가지 제거 전 모습



▼ 도장성 가지 제거 후 모습



▼ 2차 적과를 하였지만 빠드린 부위가 많습니다.

8월까지 수시로 과원을 순찰하며 처진사과, 액화사과등을 제거하면

정화사과가 굵어지고 맛 있는 사과가 탄생 되지요.

사과 갯수가 28개 이군요.(한박스가 되겠어요)



▼ 액화 및 거리적과 13개를 제거하니 남은 사과는 15개

현 싯점에는 사과가 조금 부족한것 처럼 보여야 가을에 정상 적정 갯수가 됩니다.




▼ 이웃 천년초 꽃



▼ 천연초 꿀맛은 어떤지~~~~

양봉장 처럼 양봉들이 꽃송이 마다 벌들이  꿀을 모으고 있네요.



▼ 반딧불이 농장 하계전정 2차 적과와 도장지를 마무리 못 하였지만

이웃 직장 동료 호밀을 심어서 소 사료 아닌

엄나무 식재한곳에 깔아 놓으면 잡초제거 및 퇴비용으로 좋다고 하니~~~


지난주 낫으로 조금 베니 너무 힘들다고 지원 요청을 하여

도저히 그냥 둘수가 없어서 예초기 톱날을 장착하여

가지런히 예초기로 작업을 해 주니 직원 두분이 모아서 엄나무 밑에 깔아 놓으네요.






▼ 일요일 오후 늦게 바람이 덜 불어서 과수원 사과밭 정규방제를 할려고

내어 놓은 SS기계 앞바퀴가 펑크가 나 있네요.


펑크 수리는 못 하지만 타이어를 예비용으로 교체하니 

SS기계 타이어 훨은 양쪽으로 붙어 있네요.

희한한 휠을 처름 보는데 내일 펑크 수리리 보면 원리를 알겠지만

일요일 저녁 바람이 멎지 않아 농막에서 하루 더 자고

월요일 새벽 일찍 과원 방재를 하였는데

작년까지만 하여도 옛날 부친 생전에 사용하던 전기모터 동력 분무기로

집식구는 약 호스를 당기고 저는 약장대로 약 살포하면

두시간 이상 걸렸는데~~~~~


남동생이 형수 고생한다고 일천만원을 보내고

명절때 딸 두명에게 엄마. 아빠 약 살포하는데  고생하는데

삼촌이 일천만원 낼텐니 너희들도 십시일반으로 보태라고 하니

딸 두명이 각각 이백만원이 보태고

나머지는 과원주 몫으로 1510만원 3년된 장비를 구입하여

언제든지 혼자라도 약제 살포가 가능하고 장비가 일을 반 한다는 말이 새삼 느끼면서

반딧불이 농장주는 부모님께 물려 받은 농지에

사과나무를 식재하여 관리를 하여도 5년에 1억원은 쉽게 들어가는데~~~~

시골 귀농하시는분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토지구입 및 장비 장만하면은 몇억은 쉽게 넘는데~~~~

몇년간은 수입 소득도 없을텐고 ~~~~




'고향 > 기타(주절주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장 꽃도 피고~~~  (0) 2019.06.27
휴대폰 교환 후 사진연습  (0) 2019.06.22
자홍적과(2019년 5월12일)  (0) 2019.05.13
2019년 4월 반딧불이 농원 첫 주말이야기  (0) 2019.04.09
하우스 설치  (0) 2019.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