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기타(주절주절)

병풍취도 고개를 내 밀고~~~~

반딧불이(죽장) 2018. 4. 17. 21:08


토요일 오전 근무 후 농장에 들려 비님 덕분에 꽝치고

일요일은  산악회 산행 다녀와서 17일 농장에 들려보니

부모님 산소 옆 바람 덜 받는 미시마 나무에는 중심과가 빨갛게 밀어 올리네요.

 

이맘쯤이면 고향 뒷산 양지바른곳에는 참두릅철인데

2014년 4월 16일 다녀온 이후로는  사과나무 관리 하느냐

한번도 들려보지 못 하여 옛날 부친께서 심어놓은

적은운골에 들려보니 두릅과 응계잎은 이르고

머위도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쌉스런한 맛을 볼려고

머위 잎 조금과 어수리를 조금 꺽어와서 쌈 싸 먹으니

역시 봄나물이 최고의  보약이네요.


병풍취도 뿌리 번식으로 한촉한촉 번식을 하는데

씨앗으로는 아직 결실이 되지 않아 늘 지켜만 보는데  

언제가는 파종 성공하는날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