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둘째주말농군 일상 이야기를 담아 보았습니다.
말이 주말농군이지만 작은 전업농 수준으로 일을 벌려 놓으니 손.발이 고생 합니다.
정년 후 전문 전업농 같으면 할일도 아닌데 직장 다니면서 짬잠이 할려고 하니
취미생활은 완전 포기하였지만 2% 아닌 20% 부족한것 같습니다.
8일 아침일찍 큰 딸 포항역에 태워주고 고향 농막으로 달려가니 06시 20분 ~~~
작업복을 갈아 입고 사과나무 아래 기심 잡초를 예초기로 작업을 서너줄 하니
예보데로 비방울이 내리네요.
아무리 일손이 바빠도 비 맞고 작업을 할수가 없어 이른 점심을 먹고
이웃 농가방문 하여 과수 정보를 교류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니
하늘이 맑아지네요~~~~
여름 장마철 방재작업을 타임 시간이 중요 합니다.
전업농 같으면 오늘 아니면 내일 방재를 하여도 괜찮지만
주말농 주말밖에 시간이 없는 반딧불이 농장 같은 경우에는
일기예보 와 고향 하늘 구름형산 바람 전체적으로 종합하여
방재 약제를 살포하는데 일요일 보다는 토요일 오후가 비 올 확율이 적어
과감히 사과나무. 참깨. 고추밭에 방재작업 약제를 살포하였는데
다행이 일요일 오후 4시까지 비가 오지 않아 이번에도
하늘이 자연이 도와 무사히 방재작업을 하니 한결 마음이 가볍네요.
▼ 방제 전 사과나무 하부
▼ 2099년 구입한 예초기인데 이제 수명이 한것 같아요.~~~
잡초 종류에 따라 톱날을 갈아가면 사용하면 편리 합니다.
사과나무 아랫에는 톱날 사용하면 나무을 베는 불상사가 있지만
키가 큰 잡초일때는 안성맞춤 일 능률이 엄청 납니다.
▼ 참깨. 고추밭 살포할 약제
▼ 일요일 둘째 선민. 지원이가 농장에 와서 블루베리 수확을 하고
엄마 일손을 도와 주네요.
아이들 어렸을때 부터 농장에 데리고 다니면 조상님 산소.
흙으 소중함을 가르치고 노력을 하였더니~~~~
일손이 바쁠때는 가끔 농장에 와서 참깨도 직파해주고 일손을 도와 주네요.
▼ 식음 먹걸이용으로 150포기 심은 고추밭 입니다.
▼ 가뭄으로 힘들게 키운 참깨밭 ~~~~
선민.지원이도 도와 준 참깨 밭이라 둘벌파종하여 아이들이 농장에 오면
성취감을 심어 줄려고 무난히 얘쓴 참깨밭인데 이제 자리를 잡은것 같습니다.
▼ 생각날때 두벌줄도 쳐 놓았습니다.
가방과 엑셀호스를 이용하여 줄을 치면 쉽게 쳐 지지요.
전문 도사님도 많으신데 제가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 합니다.
고추줄을 가방에 넣어 짊어지고 줄을 엑셀호스로 넣어 지주대에 묶어서
엑셀호스 끝부분 고추줄을 당김 강도 조절하여 줄을 치면
쉽게 빠른시간 내 마무를 할수가 있지요.
옛날 고추 많이 재배할때 사용하는 방법인데 줄 당기는 힘 조절만 잘 하면
정말 쉽게 줄을 칠수가 있어요.
▼ 금년에 복토한 밭인데~~~~
5월 로타리 치다가 바빠서 그냥 놔 두었더니~~~~
환삼덩굴과 도토라지가 장악하여 그냥 두면 1000배 후회할것 같아
비 온후 땅이 촉촉히 젖어 있을때 환삼덩굴 뿌리를 뽑아덩굴채
리어카에 담어 버리니 7리어가 분량이 나오네요.
경운기로 로타리를 쳐도 로타리 날에 엉켜 로타리를 칠수가 없을것 같고
제초제를 뿌리면 땅 힘을 키울려고 한것이 더 악화가 될것 같아
힘이 들만 뿌리를 뽑고 도토라지는 예초기로 제초 작업
▼ 사과나무 아래 예초기로 예초작업을 하니 과수원이 훤합니다.
열간 작업을 지난 1일날 작업을 하였는데 잦은 소나기로
열간공간 잡초도 많이 자랐네요.
아무리 스프링 쿨러를 돌려도 한번 오는 비 보다 못 하네요.
비속에 유기물들이 얼마나 많이 포함 되었는지~~~
▼ 식재 3년차 반딧불이 사과밭 입니다.
올해는 20~45개 정도 달렸네요.
▼ 식재 3년차 자홍도 몇개 달렸네요.
▼ 산마늘 씨앗도 얼마되지 않지만 채취하였는데~~~
바로 직파를 하면 좋은데 시간에 쫓겨 다음주로 미뤄야 되겠네요.
▼ 일요일 오후 소낙비로 거랑에 물이 제법 흐르네요.
오늘 11일 일기예보로는 주말까지 비가 없고
불볕더위라는데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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