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첫째 주말 5일 토요일은 평소와 달리
금요일 퇴근 후 농막으로 달려가지 않고 초등학교 친구 5명과
동네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반주로 소주로 몇잔 마시면서
세상사는 이야기며 어린 시절의 이야기 꽃을 피우다가 늦은시간 헤어지고
토요일 아침 농막으로 들어갈려고 냉동 능이버섯 챙기고
깍두기 김치와 마른반찬을 챙겨서 고향 들어가면서
기계장터에 들려 닭 한마리 와 시금장 한통을 구입 후
농협에 들려 2017년 유기질 퇴비 1,000포 신청을 하고
5.0kg 사과박스 10개와 테이프를 구입하여
고향 농막에 도착하니 토요일 반나절 지난 11시경이네요.
11월 첫주 계획은 월요일 시차제 근무일이라 2박3일 동안
사과수확 하고 연마지기에 심어 놓은 고추멀칭 비닐제거 하고
농장설계 변경으로 2008년 심은 호두나무가 아깝지만 두그루만 남기고 4그루는 캐어내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것이 효율적일것 같아 호두나무 가지정리를 하고
사과밭 스프링쿨러를 이용하여 액비.미생물등을 쉽게 주입할수 있도록
펌프전단 에서 PE T 부속을 연결하여 3톤 FRP 탱크
배관추가 수정 계획이었지만 늦가을 짧은 시간에 계획데로
배관작업 마무리 못 하고 다음날을 기약하면서
반딧불이 죽장농장 스토리를 올려 봅니다.
▼ 먹걸이용 부자재
집식구와 같이 농막으로 갈때는 별 신경을 쓰지 않지만
혼자 농막으로 가서 밥 할때는 늘 죽밥.된밥이 될까 걱정을 하면서
반찬은 마늘반찬과 하기 쉬운 옻닭을 자주 해 먹지만
집 식구가 고향에서 채취한 능이버섯 한뭉치를
주면서 능이닭 백숙을 해 먹으라고 하네요.
▼ 농막에 100kg . 5.0lkg , 손저울 2개는 있지만
사과포장등 20kg 저울이 필요하여 지시저울 구입을 하였는데
디지털 시대에 맞쳐 전자저울 구입할려다가 잔 고장이 많을것 같아
사과포장에는 앉은뱅이 디지털저울 보다 작업에 효율적일것 같아
아나로그 지시저울을 구입을 하였는데 잘 한것인지 모르겠네요.
▼ 농막 옆 터가 넓으면 하우스를 하나 만들어 고추건조 야채등을 심어 먹으면 좋지만
농막주변에 여유공간이 없어 과원 통로에 미니하우스를 만들어
고추 건조등 유용하게 잘 사용하였는데
동절기 바람에 날릴것 같아 철거 후 내년 여름 재 설치계획
▼ 복숭아 나무도 심어놓고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서
식재 2년차 열매를 달았더니 나무도 자라지 않고 영 볼품이 없네요.
아는 후배가 영덕 복숭아 밭에 유박퇴비을 주었다고 하길레 ~~~
복숭아나무와 배나무에 유박비료를 주고
내년 3월에 사과나무 유박 줄때 조금만 더 주면
윗비료 없이 수확시까지 무난할것 같네요.
▼ 고추멀칭 비닐 걷어내고 포크레인 사용시 호두나무 4나무 뽑아내고
농막 옆 블루베리 및 곰취.곤달비 채전(야채) 하우스도 이 자리로 옮기고
농막옆 야채 하우스. 블루베리 자리에는 창고를 짓어 선별기 및
사과 콘티박스 ,포장박스 부자재등 정리를 할려면
미리 준비를 해 놓아야 될것 같아 2008년 심어서 호두가 제법 달리지만
아깝워도 나무를 정리하는것이 옳을것 같네요.
아래 우측 호두나무 두그루는 살려두고 자두나무 및 호두나무는 정리대상
▼ 우측 고추끈 매달린 나무는 정말 아까운 나무인데
효율적인 밭 관리를 위해서는 배나무와 함께 정리대상
▼ 5일 오후시간 부직포 멀칭 비닐 걷어내고 호두나무 정리를 하니
벌써 어둠이 내리네요.
늦가을 해가 얼마나 짧은지 ~~~~~
저녁시간 별 할일도 없어서 몇개 달리지 않은 사과수확을 3고랑 해 보았습니다.
봄에 꽃이 제법와서 한그루당 5개 정도는 달리겠지 생각을 하였는데
수ㅡ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안쪽 고랑은 사과 달리지 않은 빈나무가 많고
도로가쪽은 3~4개 달아 놓았는데 멧돼지의 횡포로
올해는 좋은 공부를 하였다고 생각하고 내년 3년차 4년차 부터
명품 죽장산사과를 만들어 보아야 되겠어요.
초년생 아무것도 모르고 농장 조성은 이웃 멘토님 사과밭 보고
제 기술로 만들였지만 재배과정 노하우는 없지만
책을 구입하여 이론 공부하며 인터넷 뒤지고 친구들에게 묻고
이웃 멘토님 싫을 정도로 찿아가서 문의하니
이제 아이 걸음마 정도는 첫 걸음을 뗐었다고 해야할까~~~
식재 2년차 사과는 없지만 멘토님 및 고향 선배님 여러분께서
사과나무 잘 키워 놓았다고 칭찬을 해주시는데
사과나무 알면 알수록 힘이 드네요.
▼ 반딧불이 죽장농장 식재 2년차 얼마되지 않은 사과 중
최고의 품질 사과를 선별하여 포장을 해 보았습니다.
5.0kg 1박스를 집식구 옆지기에게 2년 동안 직장 다니면서
비번 휴무일에는 농장으로 달려와서 나무 수형을 위해 유인작업과
지주대와 나무사이 보온재를 넣어 고정작업 등 먼 미래를 위해
고생 한 우리 옆지기에게 최고의 상품으로 안겨주고
형제들과 과원조성시 도움 주신 몇분과 맛을 보여 드렸어요.
조성시 많은분들이 오셨서 도움 주셨는데 2년차 얼마되지 않은 사과로
선물하기가 부족하고 성장하는 나무라 질소성분이 강하고
사과맛도 제데로 착색되지 않아
3년 4년차 새콤달콤한 명품 사과를 생산하여 보답 하겠습니다.
▼ 6일 일요일 오전은 관리기. 예초기 기름탱크 기름을 비우고
카브레더 완전연소 시켜 노즐막힘 없이 내년 사용시 이상이 없도록 정비 후
고추대를 안전한곳으로 옮겨서 소각하니 경주 후배가
영천 블루베리 농장에서 피토머스 40kg 5개를 싣고 와
농장 한바퀴 돌아보고 잠시 휴식 후
곤달비 옮길장소에 계분.유박과 뿌리고 삽으로 땅을 뒤집으니
하루를 마감하라고 어둠이 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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