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22일 선민이 중학교 입학 기념으로 실생묘를 심었는데
8년만에 호두가 정상적으로 보이네요.
2~3년전 어린 호두는 보이더만 숫꽃이 부족하여 수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어린 호두가 낙과되어 나무만 키운다고 늘 옆지기가
베어 버리라고 한 호두나무가 이제 밥값을 하는지
가지마다 호두가 주렁주렁 달려 주인장을 흐뭇하게 해 주네요.
멋 모르고 실생묘를 심어서 일찍 호두맛을 볼려고 이듬해
2009년 3월 15일 접목묘 4주를 60,000원에 구입하여
지원.선민이랑 함께 심었는데 밭 임대 해 주었더니
1년 후배가 밭 잡초 제초제 살포하면서 새순 올라 온
접목묘 호두나무까지 살포를 하니 새순도 제대로 틔우지 못하고
3그루는 고사하고 1그루는 2012년 호두 열매까지 달렸던데
볼라벤 태풍때 넘어져 고사 되고 실생묘만 기다렸는데
이제서야 주인장 마음을 기쁘게 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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