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기타(주절주절)

4월 둘째주말 이야기

반딧불이(죽장) 2016. 4. 12. 17:06


주말농군 비가오나 눈이오나 몸이 아파도 주말이면 농장으로 달려 가

이것저것 작업을 하다가 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금요일 저녁이면 농장 농막으로 달려가서 토요일 아침일찍 작업을 하는데

직장 생활하면서 무리를 하였더니 이제 피로도 옛날과 다르네요.


좀 쉬어라는 신호인데 봄 농번기에 주말시간을 쉴수가 없어

영양제 한대를 맞으면서 에너지 보충하여 고향 농장으로 달려가

4월 둘째주말 농장 작업 한 이야기를 올려 봅니다.  

 


▼ 주말이면 늘 함께하는 나의 옷 보따리와

1박 2일 따뜻하게 식사하라고 준비한 반찬 바구니



▼ 몸 컨디션은 별로지만 농장 도착하여 한바퀴 돌아보니

사과 꽃눈도 이쁘게 돋네요.

식재 2년차 수형 유지를 위해 한두개 정도 달려고 하는데~~~~ 



▼ 사과 밭 사이사이 하얀 민들레도 피고 완연한 봄날이네요.



▼ 작년에도 몇 리어카 돌을 주워 내었는데~~~

올해도 벌써 다섯 리어카째 돌을 주워 내고 있네요.


작년 식재 년도에는 예초기로 예초작업을 하여

넘 힘이 들어 올해는 관리기 부착형 예초기를 사용할려니

짬잠이 돌을 주워 내어야 부착형 날 보호할것 같네요. 



▼ 작년 수도공사로 인입배관을 마당 입구 아닌 담장 옆 기존 PE 배관 라인으로

바로 연결 하라고 부탁 부탁을 하여도 마당앞으로 작업을 하여

잔디가 없어지고 경사 구배로 인해  흙이 실려 내러가

  4 경운기 흙을 파와서  2평의 잔디를 심고 구배를 잡았는데 ~~~

(농촌에서 작업하는 업자들 사고방식을 이해를 못 하겠어)


잔디와 흙이 조금 부족하여 4월 13일 비 소식은 있지만

두평의 잔디를 더 구입하여 작업을 마무리 하여야 되겠네요.





▼ 시험용으로 병풍취를 여러곳에 심어 놓은곳이

뿌리 번식하여 나물의 여왕답게 이쁘게 고개를 내밀어 올리네요.


하우스내에 심어 놓은 곤달비도 탄력 붙이고

5월이면 반딧불이 죽장 농막에 풍성한 먹걸이 밭이겠네요.







▼ 골짝 다락논에 머위를 심어 놓고 방치 해 놓은 돈에도 머위잎도 보이고

 



▼ 태백에서 구입한 어수리 모종도 골짝 논에 식재하고

지난 주 엄나무 와 가죽을 심어서 몇년간 관리만 하면 산재밭이 되겠는데~~~

두발달린 사람 관리를 어떻게 할지~~~   



▼ 옛날 더덕과 도라지 심어서 두더지 때문에 두손 들었는데

산채종류 엄나무, 가죽, 머위와 어수리, 곰취 병풍취 밭으로 조성이 잘 되겠지요. 



▼ 작년 봄에 종균 넣은 표고나무에도  보약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