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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두릅맛을 보았지요.

반딧불이(죽장) 2015. 4. 23. 18:14

 

2015년 쌉스런한 두릅맛을 보았습니다.

 

올해는 3월부터 주말 시간을 활용하여 반딧불이 죽장농장 사과농원 조성 하느냐고

넘 무리를 하여 지난 월요일부터 입맛도 없고 시름시름 앓고 온 몸이 피곤하고

잠만 오는것을 보니 병도 단디 난것 같네요.

 

21일은 군 예비역 모임일인데 몸이 괴로워 불참하고 퇴근하여 링겔 영양제를 한대를 맞고

22일은 어제보다는 낫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여서 이동에서 두달만에 하는

금우회 모임에서 맥주 한잔도 하지 않으니 회원님들이 이상하게 생각을 하는것 같습니다.

 

나비아목님은 맥주 한두잔은 컨디션 회복에 좋다고 권유를 하지만

모임에서 술 한잔 않은것은 몇년만에 처음인것 같네요.

 

이제 지천명 나이도 지났고 몸 관리를 하면서

주말농장, 모임도 갖어야 할것 같습니다.

 

 

22일 모임을 마치고 집에서 영양제 한대를 더 맞아도

23일 아침에 일어나니 컨디션은 정상이 아니지만~~~~

 

시차제 14시 출근하는 날이라

고향 뒷산에 잠시 들려보면 산채 좋아하는 집사람

몇 식탁은 맛 있게 먹을것 같아 우리 늦둥이 지원이 중학교 등교 후 

08시10분 유강에서 출발하여 고향 뒷산 잠시 들려보니 몇끼 먹걸이는 채취를 하었네요.

 

작년 세월호 사고 난 4월 16일에 제법 수확을 한 임도 코스를 올라 가 보니

발빠른 님께서 미리 꺽은 흔적이 있어 몸도 고달프고 하산하여

쉬운코스 잠시 다녀오니 집사람은 머위를 제법 꺽어 놓았네요.

 

오염되지 않은 산속깊은 냇가에 두끼정도 먹을량이 자생 하지요.

 

 

 

▼ 사과농장 꾸미지 않고 옛날 같으면 포항에서 04시 30분 출발하여

날이 밝으면 바로 산으로 올려가서 9시경 하산하면

한베낭 12~15kg 채취 하여 예약 받은 손님에게 공급 하었는데

몇년간은 사과농장 조성에만 몰두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컨디션만 괜찮아도 새벽일찍 달려갔으면

반가운님과 나눠 먹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올해는 집 먹걸이만 조금 보셔 왔습니다.

 

 

 

▼ 13시 포항 집 도착하여 두릅과 머위를 살짝 데체 점심을 먹으니

쌉스런한 봄 나물로 입맛이 없어 몇일간 먹지 못한 밥 한공기를 비울수가 있네요.

 

더덕도 21일 집사람이 고향 텃밭에서 캐온것 보약 더덕구이

 

 

 

▼ 지난 19일 비 맞으면서 PE 파이프를 설치하었는데

저온 날씨에 작업을 하었더니 모양새가 영 아니네요.

 

6고랑 작업을 하었는데 2고랑만 풀고 철수 하었지만

주말 들어가서 남은 4고랑도 풀어서 날 따뜻한날 재 작업을 하여야 되겠네요.

 

 

▼ 병풍취 뿌리번식 하고 있네요.

 

굵은 줄기는 작년에 꽃을 피우고 자기는 고사하고

뿌리번식으로 두세포기를 새순을 자라게 하지요.

 

 

▼ 올해도 어김없이 딸이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