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죽장

반딧불이 농장에도 봄이 왔네

반딧불이(죽장) 2015. 2. 23. 08:40

 반딧불이 죽장 농장에도 봄이 왔네요.

 

2월 22일 점심을 먹고 농장에 들려보니 

눈꽃에 핀다는 복수초 와 버들 강아지가 봄 소식을 알리며

집 뒷편에 심어 놓은 울릉도 산 마늘도 봄을 제촉 하듯이

새순이 파릇파릇 경쟁을 하듯이 올라 왔네요.

 

 

▼ 13시 46분 농장 화단에 활짝 핀 복수초

 

 

 

 

 

 

 

 

 

 

복수초 꽃말은 영원한 행복, 슬픈 추억이라 하네요.

 

이름의 유래는 복수초 "행복" 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 이며 한자어로 보면 인간의 행복을 부유하게 오래

사는것이다.

 

황금의 꽃이라 부르며 꽃에 뜨거운 기운을 가지고 있어

겨울에 눈속에서 피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  반딧불이 농장 앞 개울가 버드나무에도

봄의 소식 버드강아지도 복슬복슬 많이도 피었네요.

 

 

 

 

▼ 농막 뒷편 좁은장소에 표고목을 설치 하었더니

울릉도 산마늘과 골담초 관리도 되지 않아 과감히 다른곳으로 옮기고

병풍취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도장 뒷편 뿌리번식 밀식재배 병풍취를 이곳으로 시집 보내

병풍취 번식장으로 시도

 

 

 

 

 

▼ 2008년 식재한 산마늘도 7촉 번식하여 한곳에 8촉씩

파릇파릇 고개를 내미네요.

 

농진청 책에는 인경 3~4개를 1포기로 하여

30cm × 20cm 간격으로 심으며

인경 정단 부위가 약 3 ∼ 5cm 묻히도록 복토

 

본밭 심는시기는 가을식재 (10 ~ 11월 ) : 뿌리 활착이 빠름

봄 식재(3 ~ 4월) : 뿌리 활착이 늦어 생육이 나쁨 

 

(포기번식 방법 : 가을에 지상부가 마르고 10~11월경 바깥부분 3~4개 포기나눔)

 

 

▼ 표고목 옮길 장소에 표고목 지주대를 옮기고 보니

땅이 해동하여 작년에 바랭이 덩굴로 못 걷은 폐 비닐도 걷을수가 있어

잠시 몸을 풀어 보았습니다.

 

 

 

저녁 7시 이동에 모임이 있어  17 시00분 까지

열심히 비닐을 걸어도 짧은 3고랑은 남았네요.

 

로타리 칠려면 5월 중순일텐데 3고랑은 그냥 놔 두고

가지, 고추 오이 수박을 심을지~~~~

고민 아닌 고민을 또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