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관련(작물재배)/콩(서리태)

서리태 수확하면서

반딧불이(죽장) 2014. 11. 3. 17:46

서리태는 콩은 만생종으로 서리가 내려야 수확하고

키가 크고 재배가 힘든 품종이지요.

 

11월 1일 ~ 2일 새벽 이슬이 흠뻑 내리면 예초기로 콩을 꺽을려고

준비를 하었는데~~~~~

 

기다리지도 않은 가을비가 삼일간 내려서

농막에서 단풍구경 하면서 위성각이 맞지않는 KBS 2TV 신호를 잡으면서

일요일 11월 2일 12시부터 3일 11시 콩 꺽은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 서리태가 이 정도미면 농사 잘 짓었다고 하겠지요.

 

반 중앙지점은 잦은비로 인하여 옛날보다 못 하지만

고향기준 양호하게 농사 짓었다고 동네 어르신께서 말씀 하시네요.

 

 

 

 

 

▼ 비가와서 특별히 할일도 없어서 KBS2 위성안테나 각도를 조금 조정하니

KBS2TV 선명하게 잘 나오네요.

HD급 신호만 잡히면 당연히 선명하게 잘 나오지만~~~~

 

 

▼ 농장 뒷편 백고개에 들려보니 상수리 나무 낙엽이 많이 떨어졌네요.

이런 멋진길을 어느분께서 올해는 꼭 드라이브 같이 가자고 하는데

올해도 시간이 없어서 혼자만 가을을 즐기고 있네요.

 

 

▼ 일요일 12시 비가 그치고 드디어 쨍 하게 햇볕이 빛치네요.

 

비 온후 바로 콩을 꺽어 모아두면 아랫부위는 수분으로 인하게 콩대가 제대로 마르지 않으면

콩 탈곡시 기계에 낑기고 콩을 반으로 쫓게지지요.

 

 

 

▼ 혼자 열심히 예초기로 콩을 꺽어도 비닐 4마퀴 조금 빠진 큰 콩밭을

다 꺽지 못하고 5고랑을 남겨두니 어둠이 내려 콩 대가 보이지 않네요.

 

 

▼ 3일 월요일 시차제 근무이라 포항에서 7시20분

집사람과 이웃 민정모친님과 고항으로 달려가서

콩 꺽을동안 집사람과 민정이 모친님은 콩대를 주워 모으네요.

 

제 혼자서 콩대를 모으면 하루종일 시간이 소요 될텐데~~~~

민정이 모친님 고맙습니다.

 

 

 

 

 

▼ 콩 꺽을대 사용하는 예초기 톱날입니다.

 

목재용 60P 인데 이슬이 내린 아침일찍 콩 꺽으면 콩도 튀지 않고

굵은 서리태 콩대를 쉽게 꺽을수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