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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로켓스토브(화목난로) 의 변신은 무죄

반딧불이(죽장) 2012. 11. 27. 08:09

로켓스토브(화목난로) 의 변신은 무죄

 

그동안  가스통 2개를 붙여서 만들었던 로켓스토브가 이렇게 변신을 하였습니다.

 

전면에는 안전망으로 스텐판을 타공하여 붙였더니 귀티가 줄줄 흐르죠~~

체는 뜨거운데 안전판은 차겁습니다.

 

 

위에도 두껍고 넓은 철판을 덮어 물주전자  등을 올릴수 있고 열을 내뿜어주는 방열판 기능도 합니다

 

 

나무 투입구를 200미리 파이프로 크게 늘렸더니 팔뚝만한 통나무를 3개만 넣어도  오래갑니다

투입구가 커지면서 휘어지거나 굽은나무도 쉽게 들어갑니다.

 

 

외부의 공기를 빨아들이는 공기 투입구입니다

이곳에도 댐퍼를 달아 공기의 양을 조절합니다

 

요즘 화목난로를 설치한 가정에서 두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나무를 연소시키면서 실내의 산소를 소모시키기 때문입니다.

 

 

나무 투입구 아랫쪽에는 재를 퍼내고 불을 지필때 사용하는 작은 문이 있습니다.

 

 

300미리 파이프(5T 짜리) 를 3개를 연결하여 불길이 여러번 돌아나가게 하여 체공시간을 늘렸습니다.

그 결과 1세대 로켓스토브에 비해서 나무 사용량이 줄어들었고 열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않고 머물다 보니

화력도 세졌습니다.

 

나무잡아먹는 수백만원짜리 화목난로와 바꾸자고 해도 안바꿉니다

통나무 3개가 활활 타고있을때 나무 투입구 입구쪽의 온도는 30도 전후로 열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이 로켓스토브의 특징은 불길이 아래로  타내려가는 겁니다

그래서 연기가 외부로 나오지 않고 도리어 빨려들어가는 원리입니다

 

불길이 빠져나오는 아랫쪽의 통의 겉면은 320도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공기투입량을 조절하지 않으면 외부 철판이 벌겋게 달아오를 정도입니다.

 

 

 

 

일단 스토브 몸체가 한번 열을 받고나면 공기 투입구를 통해서 들어가는 공기의 양도 1차 댐퍼로 조절하고

또 연통으로 빠지는 열기도 아까워 2차 댐퍼로 조절을 하였지만 그래도 허공으로 날아가는 그열이 아까워

댐퍼위에 렌지를 만들어 달아보았습니다.무동력렌지 입니다.

 

 

렌지의  바깥쪽 스텐판의 온도는 80도를 넘어갑니다

 

렌지 내부의 온도는 계속 상승중인데 현재120도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렌지에 넣는 요리재료에 따라 내부 온도를 바로 아래에 있는 댐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렌지 바닥에 옥돌과 맥반석을 깔아두고 고구마,달걀, 은행알,밤등을 넣어두었는데

30분도 안되어 맛잇게 익었습니다.

 

고구마는 누가봐도 생고구마인지,...군 고구마인지 분간을 할수 없을 정도로 변화가 없이 익었습니다

작은 은행알은 약간 표면이 불에 구운게 보이는듯 합니다

 

계란 역시 원적외선으로  속부터 구워져 찜질방에서 먹는 구운계란 맛입니다.

온도계로 재보니 바베큐를 할수있는 최적의 온도인 85도를 맞추는 것도 댐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전기나 석유등...화석연료가 들어가지 않는 무동력 렌지 입니다.

빵굽기,밥데우기.계란후라이,구운계란, 밤굽기.밤 삶기,고구마구이,등 뭐든지 할수 있습니다.

 

그 무엇보다 가장 나를 흡족하게 하는점은 소모되는 나무의 양이 적고

큰 통나무보다 팔뚝만한 작은 나무로 훈훈하게 겨울을 보낼수 있다는 점입니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콧 셤(유기농오미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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