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좌산(鳳座山)은 포항시 기계면 봉계리에 위치해
고향 죽장 다니면서 봉좌산 정산 봉좌암(鳳座岩)을 늘 쳐다보면서
한번 다녀 온다는것이 미루다가 미루다가
2012년 1월 8일 우리 늦둥이 지원이랑 함께한 등산 사진을 편집해 봅니다.
인터넷 한국산하 검색을 하니 ↓
봉좌산(鳳座山)(높이:600m, 또는 589m??)은 포항시 기계면 봉계리와 경주시 안강읍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한티재쪽에서 내려오는 낙동정맥이 운주산 옆을 지나 이리재로 내려선 후 도덕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상에서 약 0.7km 정도 벗어나 있다. 맥은 계속 이어져 안강과 기계면의 경계를 가르며 어래산으로 이어진다.
포항시내에서 가까운 관계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봉좌암 암봉 위에 서면 주변의 올망졸망한 봉우리를 둘러보는 맛이 시원하다. 대부분 산행 들머리를 봉계리 치동마을로 들어서지만 자옥산~도덕산~봉좌산~어래산을 잇는 아기자기한 능선코스도 권할 만하다. 봉좌산은 아래 봉계리는 몇년전 회사에서 마을공시청 때문애 출장 많이 나와서 봉사도 하고 동자방 안쪽 저수지(동암지) 와 회관앞 말지평지에서 낚시도 많이 한곳이라 낯설지도 않고 고향 뒷산이라 생각하고 느즈막한 점심을 먹고 우리 지원이랑 가볍게 출발 합니다.
봉좌산 꼭대기에는 봉좌암(鳳座岩)이라는 봉황 모양의 바위가 있고
봉계리 마을회관 입구 말지평지에서 좌회전 하여
기도원 방향으로 시멘트 좁은길로 굽이굽이 올려가니
주차할수 있는 넓은공간에 주차를(13시 50분) 하고
시멘트길로 10여분 걸어 올려가니 기도원이 보이면서
입산통제 간판이 들머리라고 압시를 하네요.
▼ 입산통제 안내판으로 시작되는입구에서 14시 00분 출발
▼ 산행출발 한지 얼마되지 않아 우리 지원이 기념촬영
▼ 14시24분
너덜지대를 지나 작은 돌탑을 지나 지그재그 사면길로 오르니
폐쇄한 작은샘 자리에 포항시 상수도과에서 설치한 경고펫말을 지나
바로 지능선에 도달하니 우리 지원이가 잠시 쉬어가자고 하네요.
잠시 쉬는동안 군 선배님도 만나고
봉좌산은 크게 높지않고 코스도 무난하고
정상 봉좌암 조망권이 좋아서인지 오후 시간이지만
가족들 함께하는 시민들이 많네요.
파워에이드 음료수 한모금 마시고~~~~
지능선 출발 20여분 경과하니 운주산과 자욱산,도덕산을 연결하는 주능선에 합류하니
봉좌산 정상 암봉이 닿을듯 눈앞에 보이네요.
▼ 들머리 출발 58분 경과
14시58분 봉좌산 정상도착하여 기념촬영
▼ 기계면소재지 배경으로
▼ 포항 대구 고속도로와 인비 기북면
▼ 봉계리, 고지리, 지가리 마을
▼ 겨울이면 봉좌산에 가려 해가 빨리 빠지는
동자방 마을 동암지를 보면서 15시 10분 하산 시작
15시 45분 주차장 도착
산행코스 및 시간
주차장(13:50) - 기도원-(14:00)-지능선(14:24)-주능선-(14:44)-정상-(14:58)-하산시작(15:10)-주차장(15:45)
===산행시간 :1시간 55분 ===
작년 이맘쯤 마을 뒷산과 덕유산 향적봉, 중봉 다녀온 후 처음이라
지원이가 넘넘 좋아 하네요.
큰아이 주현와 둘째 선민이는 산을 좋아하지 않아
많은 여행으로 함께 하였지만~~~~
늦둥이 지원이랑 민물낚시와 등산을 함께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려고 계획을 하였지만
사는것이 무엇인지 뜻데로 되지가 않네요.
올 임진년 흑룡의 해에는 개인 취미생활 보다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어야 되겠다는
2012년 신년 마음가짐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