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17일 오전은 회사 당직 근무 후
오후 느즈막하게 고향으로 달려 가 봅니다.
지난 7월 10일 ~ 11일 양일 경북 제 2고을 정모 후
고향 농막 집기류를 갖다 놓으면서
집 주변 제초작업 계획이였는데~~~
출발과 동시에 목감기 컨디션 난조로
집기류만 옮기고 ~~~
농막주변 스케치 해 봅니다.
▼ 동네 주민들이 욕 하겠지요~~~
뭐 한다고 쌀 도장앞에 풀천지로 만들어 놓으면서~~~
▼ 농막 우측 벌통주변도 나물밭도~~~
▼ 고구마 도라지밭도 ~~~
▼ 상추밭인지 바랭이 밭인지 구분 되지가 않네요.
▼ 곰취밭 주변도 ~~~
▼ 조선오이를 심었는데 호박으로 둔갑하였는지
잎이 꼭 호박 같아서 이상타 이상타 하였는데~~~
오기방장 아닌 오이가 맞기는 맞네요.
▼ ㅎㅎㅎㅎ 내가 뭐 하는지~~~~
아이들 좋아하는 팥빙수용 팥은 내 손으로 키워서
아이들에게 먹일려고 했는데~~~
팥밭인지 바랑이 밭인지 ~~~
이 일을 어쩌면 ~~~
또 잘 자라던 옻나무는 와 살기 싫다고 잎이 마르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올해 심은 엄나무들은 풀속에 잠겨서 헤엄치고~~~
▼ 풍성깨 좋다고 좋다고 하여 귀가 얋아 두줄 심어보니
꽃도피고 님도 보는데~~~
바랑이 잡초는 어쩌면 좋을까~~~
▼ 연마지기 밭둑 엄나무. 밤나무 심은곳에도 풀과의 전쟁이네요.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 아시면
이놈 뭐하고 이정도로 만들어 놓았노 불호령 치실텐데~~~
생전 논두렁 밭둑은 정말 깨끗이 관리 하셨는데~~~
장마철 잠시 손을 놓은면 엉망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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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포항불꽃놀이 행사가 있지만
24.25일 다가오는 주말은 하늘이 두쪽나도
풀과의 전쟁 선포하려 고향으로 달려 가야 되겠는데~~~
풀과의 전쟁선포에 동참하실분
요 아래 댓글로 지원 받겠습니다.
고향 텃밭 풀과의 전쟁 완패 당하고
포항 나오는 길목 도영님 농장에 들려보니
김수금님과 지난 호미곶면 경북 제 2고을
심폐소생술 멋진 강의를 해 주신 도영옆지기 이태우님과
도영누부야 휴식차 맛 있는 자두. 커피를 드시면서
담소를 나누고 계시네요.
▼ 도영표 오리지널 자두 입니다.
▼ 잡초도 없고~~~
꽃농장 이쁘게 관리 만 해 놓았구만요~~~~
팔월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 아닌
성질급한사람 저런곳에서 꽃구경을 하면서
비빕국수, 소주한잔 걸치면서
"별"을 헤아리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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