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2월 21일은 고향 선배님께서 회장을 맡고 있고
덕진 후배가 총무를 맡고 있는 산악회 2월 정기산행을
함양 백운산 있다고 하여 일일회원으로
나비아목님과 중기후배와 함께 다녀온 산행기 흔적을 남겨 봅니다.
포항 운동장 앞 호돌이탑에서 07시 출발하여 포항 대구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청통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11시경 백운산 산행 들머리 함양 대방리에
도착하여 소주한병을 베낭에 챙기고 백운산 산행 출발~~
산행코스는 대방리 → 묵계암 → 상연대 → 중봉 → 백운산정산 → 용소(큰골) → 대방마을
약 4시간 코스라고 하는데 날씨가 봄날씨처럼 포근하여 회원들과
담소나누면서 천천히 산행하니 약 5시간의 시간이 소요 되었네요.
산행전 백운산을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니 광양.경기도 포천등 많이 검색되었지만
경남 함양군 서성면에 위치한 높이 1,278M 백운산은 흰구름산이라고 하며
산이 높아 항상 흰구름을 감싸안고 있으며 사계절 산행이 가능한
육산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조망이 좋은 산행코스라고 설명 되었네요.
▼ 사진 중간지점에 상연대가 보이고 저 높은 봉오리가 끝봉(하봉)인지~~~
▼ 대방리 산행 들머리에서 상연대까지 약 2.0KM의 거리이지만
임도로 시멘트 포장되어 급경사로 체력소모가 많으며
걷기가 좀 불편하여 소요시간은 약 50분 에서 1시간소요되는데....
가을이후로 뚜렷한 등산을 하지 않아 몸이 많이 무겁네요.
시멘트 도로에서 대방리 마을을 보면서 한켯
▼ 상연대
※ 상연대는 신라말 경애왕 1년 924년 고운 최치원 선생이 어머니의 기도처로 건립하여
관음기도를 하던중 관세음보살이 상연(上蓮)이라는 이음을 하여 상연대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하며 고승 대덕스님들이 수도정진 해 오던곳으로 천여년의 영험이 어리고
신령한 수도 도량이었으나 1950년 6.25 전란때 불타고 소실하여 1953년 재건하였다고 함.
상연대에서 끝봉까지는 날이 녹아서 질퍽하면서 급경사 구간을 켁켁하면서
올려가니 묵계암 주능선과 합류하는 지점에 나무의자가 있어서
소주 호꼬푸 하면서 휴식을 취하면서
올라온 구간 능선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집안사정으로 바깥 활동을 옛날처럼 왕성하게 하지않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가 보니 운동부족인지
비계덩어리 인지
쌀한가마니를 지고 다닐려고 하니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네요.
▼ 중봉을 지나 정상에 도착하니 13시 30분경
고향 후배들과 기념촬영
▼ 집사람 라이트 근무라 결혼 후 처음으로
집사람 코치 설명을 듣고 압력밥솥에 밥을하니
죽밭이 되었네요.
하지만 각자 준비해온 맛 있는 점심을 정상주 복분자 한잔을
하면서 정상정복을 기쁨을 나누면서 식사를 마치고
14시 20분 서래봉으로 출발
하산길은 정상에서 절고개 용소 백련암 구간인데
앞으로 가야 할 능선을 보면서 한켯
정상에서 절고개 삼거리 구간은
평범한 능선길이지만 눈이 녹지 않아
옛 토끼목로 보려 고향 뒷 동산 생각하면서 한켯~~~
절고개 삼거리에서 조금 내려오면서
후미 일행들과 거리가 넘 차이가 나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에틸 반병으로 나눠마시고......
용소로 내려오는 구간은
땅이 녹아 질퍽하면서 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급경사 구간 옛날 유격생각이 나네요.
▼ 하산길에 소나무와 함께 동거하는 나무가 있어서....
백련암 큰골 내려오면서 양지바른골에는
벌써 버들강아지가 봄 의 전령사 소식을 알리네요.
올해도 어느해 보다 바쁘겠지만 짬잠이 시간 조율하여
한달에 한번씩은 등산 다녀올수 있도록
시간 관리를 하여야 하는데 잘 될련지~~~
이 시간부터 스케줄 관리 들어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