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기타(주절주절)

주말 고향에서

반딧불이(죽장) 2010. 1. 31. 20:47

▼ 냄비 태워먹는것이 여자만 하는줄 알았는데~~~

 

벌써 치매끼도 아닌 오밤중에 냄비 태우는 남정네가 있네요..

지난 1주일은 저녁이면 저녁마다 에틸알콜에 취해 한주를

보내면서 2010년 경인년 1월을 마감한것 같습니다. 

 

지난 화요일은 동호회 카페회원님과 한꼬푸 하고...

금요일은 몸 관리하여 토요일 13시까지 당번근무하고

대구 비산동 카페 동호회 첫 모임에 다녀 올려고 단디 마음 먹었는데....

 

퇴근무렵 초딩 옆짝이자  아파트 한단지에 살고 있는

친구가 목 말랐는지......

 

회사 앞에서 한잔....

아파트 단지에 와서 2차...3차....

02시 집에들어와서  배가 출출하여 라면 끊어 먹으면서 

냄비에 물 얻어놓고 깜빡 잊고 두다리 펴고 잠이 들었는데.... 

 05시 깜짝 놀라보니 매쾌한 냄새와 연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 토요일 아침 일찍 회사 당번이라 출근하여 있는데

고향 제종형님께서 형님댁에서 화수계 청년회를 하는데 

별일 없으면 들어와서 식사나 같이 하자고 하시는데

 

몸은 한뚱아리고 갈곳은 많고~~~

 

고향에 잠깐 들려보고 ...

내일 월요일이면 개학하는 우리 늦둥이 지원이 학반 친구들이

상옥썰매장에 있다고 하고....

카페  회원님께서 상옥에 있다면서

빨리 넘어와서 청송달기 약수터에 닭갈비. 백숙먹으려 가자고

덕진후배 전화 유혹으로  바로 상옥 썰매장으로 달려가니

썰매장 40,000명 기념행사를 하네요.

 

상옥슬로우시티 위원장님과 북구청장님, 죽장면장님

시위원님 많이 참석하시여 성대한 40,000명

축하 행사를 꽃다발과 참느리 마을에서 재배한

꿀사과 전달식을 하네요....

 

 (나비아목님 사진 몇점 슬쩍 갖고 왔습니다)

 

 

잠시 하우스 휴식공간에서 과메기와 소주한잔 하고

청송 달기 약수터로 이동하여 원탕 약수물도 한꼬푸 마시고

바로 기념촬영 들어갑니다.

 

구도 좋고 남들은 부모자식들 약수물 먹으려

놀려 왔다고 하네요.

 

 

닭백수 나오기 전 닭 불고기로 동동주 한잔 마시면서 브라보~~~

 

 

 토요일 맛 있는 음식을 먹고  하루종일 환기를 시켰는데

냄새가 그대로 베어있어서 촛불을 때워 냄새제거를 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효과 만점이네요.

 

 

 


 

1월 31일 마지막 일요일 고향으로 달려 가 봅니다.

유박퇴비 창고에 넣고...

 

 

떡본김에 호두나무와   대추나무 유박퇴비 .  석회시비 작업

 

 

나무주변 둘레를 파서 시비하면 좋지만 땅이 얼어서 흩 뿌려 주었는데

퇴비를 듬뿍 먹어서 이쁘게 잘 자라주겠지요!

 

 

 

 ▼ 식재 2년차 대추나무도 불필요 가지는  전정해 주고

유박퇴비 보충 시비를 해 주었는데....

올해는 맛 있는 대추맛을  보여주겠지요.

 

 

 

식재 1년차 방치 하여 키가 너무 작업나무는 

새 순을 받기위해

과감이 20cm 남기고 잘라 주었습니다. 

 

퇴비 영양공급 잘 받아서 곧은 새순으로 이쁜 나무수형으로

재 탄생으로 태어나겠지요.

 

 

큰 아이 초딩 3학년 심은 대추나무를 수형을 잡지않아서 엉망으로 자란 대추나무인데...

몇년간 정성으로 이제서야 나무다운 나무가 된것 같습니다.

 

정전 전

 

  

전정 후

 

 

 ▼ 음나무에도 유박퇴비 시비하고

 

 

감나무 두 그루도 시비 하였는데...

날씨가 추워서 잘 되는지 일단 시험 감나무 입니다.

 

 

벌통 봉군 형성도 잘 되어 있지만

착륙판 청소도 3통 해주고 짧은겨울 바쁘게 보낸 주말 이바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