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강 발원지이면 영천댐 식수원인 포항시 북구 죽장면 자호천 입니다.
아이들 여러 키우니 동생들이 큰아이 답습을 하네요.
작년에 큰 아이 여름방학 중학교 졸업 기념으로 친구들과
죽장 고향에서 물놀이 하고 저녁에는 솥뚜껑 삼겹살 구이와 저녁에는
마음회관에서 1박 2일로 초청 피서놀이를 해 주니....
올해는 둘째 아이가 또 친구 초청한다고 햐여서 1박 2일
뒷바라지 한 사진들 편집 해 보았습니다.
▼ 죽장중고등학교 앞 자호천에 많은 피서객들이 놀려와서 즐기는데
동해안 저온현상으로 오전에는 물이 많이 차가운지 고향집에 삼겹살 구이용 버너등
집기등을 갖고 오니 추워서 옷 갈아 입어라고 쳐 놓은 낚시용 파라솔 텐트에서
라면을 끊어 달라고 하네요.
라면을 먹고 난후 오후에는 하늘도 아는지
몇일만에 쨍하게 햇볕 드는 바람에
아이들은 마냥 물놀이를 즐기는데......
혼자 보호자 지키는 나는 무엇하면 좋을까~~~~
▼ 포항시에서 자기 쓰레기 되가져오기 실천 운동으로
쓰레기 봉투를 나눠 주네요.
물론 가슴띠를 두르고 공공근로 사업으로 피서지 주변
청소도 하면서 계몽운동을 하는데....
참 잘된 행정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일요일 포항으로 나오면서 까치소펜션 앞
도로가에는 아직 종량제 봉투 아닌 일반 쓰레기가 쌓여있는것을 보니
성숙된 시민의식이 아쉽네요.....
▼ 고향 텃밭에도 찰 옥수수를 늦게 심어서 먹을수가 없어서
체험 먹걸이용 옥수수를 강원도 영월 나둠드리님께
구입하여 옥수수 껍질을 벗기는데....
옥수수 당분 조절도 스스로 알아서 하라고 하니...
어떤 아이는 엄마에게 전화해서 간을 어떻게 맞추는지 물어 보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보지 않고 어떻게 간을 맞춰 찬물에 소금 당분 조절하여
옥수수 넣으면 되지................
▼ 옥수수 삶고 밥 하는동안 아이들은 삼겹살 구이를 하네요.
작년 큰 아이들 친구들 많을때는 가마솥껑을 구이를 해 주었지만
올해는 미니 돌솥구이판을 줘서 스스로 구워 먹으라고 하니
먹성이 얼마나 좋은지.....
우리 늦둥이 지원이는 둘째 누나 친구들과 친구처럼
마냥 즐겁기만 하는지........
늦둥이 지원이는 누나들이 있어서 그런지 친구들과 놀지도 않고
아파트에서도 합기도 도장 1 ~ 2 년 더 많은 형아들과 놀고.
친구들과 놀지 않아서 은근히 걱정도 되는데..
▼ 저녁을 먹은 후 조용한 시골 산촌에서 날이
맑으면 또렷또렷한 별빛놀이도 참 재미 있을텐데......
날이 흐려 별빛 관찰도 못 하고 미리 준비한 불꽃놀이를 도로가에서 즐기네요.
(가까운곳에 별 관찰용 보현산 천문대도 있어 정말 별빛이 뚜렷하게 잘 보이는데.....)
▼ 새벽까지 텐트에서 소근소근 하더니 늦은 아침을 먹고
냇가 거랑에서 다슬기를 줍네요.
앞 냇가에서 다슬기와 통발로 깔딱메기도 잡고.....
▼ 16시 00분 마지막으로 회관에 설치된 노래방에서 한곡 부르고 1박 2일
물놀이 피서를 마무를 하였는데.....
올해도 아이들 물놀이 및 피서 보호자 역할하면서
별탈없이 무사히 마친것을 감사하면
우리 아이들은 학창시설 추억에 남는
피서의 한페이지로
영원히 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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