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산나물.약초,버섯)/산나물(기타)

"09년 두릅 채취"

반딧불이(죽장) 2009. 4. 20. 13:43

매년 봄,가을이면 고향 앞.뒷 산하를 산나물, 버섯

꺽으려 올려가는데....

 

최근 이상기온등  절기가 조금 당겨지지만 

 매년 기록 데이타에 의존하여 날짜를 정하지만

 올해는 심한 가뭄과 이상 기온으로 정말 예측불허이지만

 

 "09년 4월 17일"  시차제 근무일 맞춰 자연산 두릅

해발 5~700고지  향이 강한 고향 명풍 두릅사냥에  나서봅니다.

 

가뭄이 심하여 옛년보다 줄기가 좀 거칠지만

밤 이슬로 양호하네요.

 

최근 몇해를 살펴보니 한반도에도 이상기온인지

매년 수확시기가 몇일씩 앞당겨 집니다.

 

특히 올해는 다른 땅 나물들은 전혀 올려오지 않는데

몇일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동시다발적으로

두릅순을 올리네요......(6.0kg)

 

 

 

 

▼ 이틀전 금요일 6.0kg 꺽어서 몇달전부터 부탁한 지인들에게 드리고

25일 26일 주말 양일간은 직장 상사 정년하신 선배님과 집사람 친구들

모임을 고향에서 한다고 하길레.... 

 

미리 준비를 좀 해 놓을려고 "09년 4월 19일 "06시 10분 출발하여  

몇능선 넘어 700고지에 올려가니

벌써 발빠른님께서 다녀 가셨네요.

 

 

혹 빠져있는 두릅을 딸기 덩굴을 헤치면서 두릅꺽기 작업만 3시간 30분 정도

이동시간 합 05시간 만에 약 6.0kg 수확이네요.

 

주 5일 근무와 웰빙시대에 자연산 나물을 선호하고

동호회 카페 결성등으로 이제 깊은  첩첩산중에도

안전하게 남아 있지가 않네요.   

 

산행후 주말 행사에 사용할것을 신문에 싸서 비닐팩에 넣어서 냉장고 야채보관함에 넣고

형제들, 지인들, 친구들 나눠 먹을것을 봉지봉지 담으니

이틀간 꺽은 두릅 12kg 부족하여 주중에  

휴가상신하여 하루 더 산행을 하여야 되겠네요.

 

 

 

▼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 초등옆지기 친구놈이

상품은 되지 않지만 집 먹걸이용으로 안강에서 처가에서 얻어왔다고

하면서 금요일 한박스 갖다주더니....

 

 

▲▼ 다 먹기도 전에 또 갖다놓고 갔네요.

 

친구야 두릅 조금 줘 놓고

매년 토마토 시금장 잘 얻어 먹고 있군아........

고맙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