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기타(주절주절)

반쪽의 힘

반딧불이(죽장) 2009. 4. 13. 14:16

 반쪽의 힘이란?

 

작년 이맘쯤이면 주말이면 늘 집사람과 우리 지원이 다섯식구중 

셋은 먹걸이를 챙겨 고향으로 달려 갔는데....

 

작년 8월부터 옆지기 직장 다녀 지원이랑 

부자간 둘 고향에 집주변 청소 주말농장 준비를 하니 

반쪽의 힘이 얼마나 소중한지 ~~~~

 

 토요일 오전 근무 후 포항 업무 끝나고 고향으로 달려가니 16시....

바로 방 청소 후 늦은오후 이지만 주말농장 업무시작

 

 

 ▼ 토요일 제종 형님께서 밀원수 한다고 1년  가식 해 놓은 모감주 나무 입니다.

동네 가로수용으로 내년에 식재계획인데

가뭄이 심하여 아침 일찍 포항에서 양수기 준비  해오라고 하여

제종형님과   먼 미래를 위해 관수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양수기를 설치 후 관수 작업을 하면서

지난 "4월 7일" 설치한 토봉 두통을 정밀 내검을 해 보았습니다.

벌 초보자가  모르지만 고수님께 조언을 얻어

여왕벌 이상유무를 점검 해 보았습니다.

 

 

▼ 가뭄이 얼마나 심한지....

서너시간 양수작업 후 이웃집에서 준 가리비와 웅피로

늦은저녁식사를 하면서 주말 토요일 하루를 마감 합니다.

 

  

 

▼ 새벽 06시 기상하여 이튿날 창고정리로 시작으로

일요일 하루를 열어 봅니다.

 

창고 정리 후  오전  반 나절

집 주변 잡초제거 더덕 줄기 그물망 정리를 하니

작년에 이식 한  병풍취도 몇 포기도 보이네요.

 

 

▼ 항시 집 주변 청소 및 채전밭은 집사람 몫이였는데....

혼자서 앉아서 잡초를 제거하고 상추 씨앗 파종하니

반쪽의 힘이 얼마나 크고 아쉬운지....

(역시 남자는 서서 하는일을 해야지 

앉아서 하는일은 영 체질에  맞지가 않네요.)

 

도라지 파종 후 볏집깔고 물을 주었는데

심한 가뭄으로 주말까지 괜찮을지.... 

 

 

 ▼ 임태평님께 분양받은 곰취도 두잎 나와서

고향집 뒷편 산마늘  옆 35포기를 심어서

손님이 찿아오시면 언제든지 사용할수 있도록 가까운곳에 이식

 

 

가뭄이 심하고  1주일동안 비 소식이 없어서

충분한 관수를 하고 햇볕가리게 ~~~

 

 

 

▼ 곰취를 심고 늦은 점심을 먹고   도라지 파종 하는데

고향 친구가 산벚나무 40주를 갖고와서 심어라고 해서

1년 키워서 고향집 앞  가로수 겸 밀원수 할려고 가식 하고

 

도라지 파종 모습니다. 

고향에 사람이 있으면 아침, 저녁으로 물 주면

발아율이 좋을텐데 임시 방편으로 볏집으로....

 

 

 ▼ 산마늘 1년생 몇포기가 싹을 올리면서 작년 이식한 6년생 몇포기도 이쁜 꽃대가 보이네요.

 

 

 

▼ 작년에 심은 먹걸이용 오미자도 많은 순을 틔우는데

정보 지식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배우면서

관리하니 늘 착오가 생기네요.

 

고수님 새 줄기가 나오면 두줄기 정도 남겨두고

제거하는것이 옳은것인지 ~~~

 

오미자 재배법 읽어보니 매년 2줄기 확보한다고 하여....

고수님 한수지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오미자 새순

 

 

이상으로  고향에서 보낸 사진 몇점을 편집 해 보았습니다.

 

하루 빨리 시원한 단비가 내려 봄 가뭄이 해소되어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주었으면 좋을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