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정용 가마솥 관리는 이렇게 하는것이....

가마솥에 대한 문의가 많은데 그중 관리방법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다..

 

 

가마솥을 사용하고 싶은데 관리 방법을 몰라 녹이 슨체로 방치하고 애물단지가 되는

경우가 있다...

 

가마솥은 사용자가 어떻게 관리하는 여하에 따라 가마솥의 진가가 나타난다..

 

첫째 가마솥은 길들이기가 생명이다.

        길들이기를 잘못하면 녹이 나서 사용하기가 찝찝하다.. 하지만 다른 솥과 달리 녹이 쓸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처음 처럼 길들이기를 하면 새것이 되어진다...

 

둘째 가마솥을 사용 후 관리가 필요하다...

         처음 길들이기를 아무리 잘 해도 관리를 하지 않으면 녹이 생긴다.

         사용 중 표면이 벗겨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상 위 두가지만 잘하면 가마솥  사용에 불편함이 없어진다..

 

    옛날에 어머님이 부엌에서 가마솥밥을 짓는 모습을 많이 봐왔을 것이다.. 

나무를 때어서 가마솥 밥이나 국을 끊이는데  불을 때는 중에 행주로 솥뚜껑을 닦아주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그 이유는 가마솥 안에 수증기를 아래로 보내는 것이다.. 그러면 밥이 윤기가 흐르고 밥맛도 좋아진다..

사용하고  세척 후 가마솥을 말려 주는데  아궁이에 잔불이 있어 자연적으로 가마솥의 물기를 말려준다..

 

관리방법:

첫째: 가마솥을 길들이기를 하고 난 다음 사용하시기 전에 쇠독을 뺀다고 물과 식초를 넣어 끊이고 있는데 그렇게 하지않아도 됩니다.. 꼭 하고자 할때에는 소나무 가지와 솔잎을 한솥 넣어 끊이고난 다음 24시간이 지난 후에 꺼내고 씻고 사용하면 솔향기가 솥에 배어나서 좋습니다..없으면 그냥 바로 쓰셔도 좋습니다...

 

사용하시고 난 다음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 후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가스로 사용하기 때문에 번거롭지만 사용 후 가스랜지에 올려 물기를 완전히 제거 후 보관 해야 한다..

 이때 가마솥에 열기가 있을 때 집에서 사용하는 식용유나 들기름으로 얇게 발라주어 사용중 벗겨진 부분에 녹이 나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한다..(반복해서)

 

     왜야하면 길들이기를 해서 받은 제품이나 집에서 직접 길들이기를 했다 하더라도 완벽한 길들이기가 되질 않는다.. 그래서 관리를 당분간은  해주어야 한다..

 

둘째: 가마솥을 사용하시다보면 벗겨진 부분에서 녹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길들이기는 한번했다고 완벽하게 된것이 아니기 때문에 위와 같이 꾸준이 사용후 관리를 하다보면 길들이기가 완성된다..

 

   그리고 완벽한 길들이기가 된 가마솥은 사용후 씻고 물기를 제거 하지 않아도 녹이 나질 않으며, 윤기가 난다..

이렇게 되었을 때가 완벽한 길들이기가 된 것이다....

 

귀찮지만 당분간 관리를 잘해주면 가마솥은 달아서 구멍이 나기 전까지 사용 할 수가 있다...

 

그리고 바닥이 일러나는 현상도 없어집니다...

출처 : 전통무쇠가마솥을 사랑하는모임

글쓴이 : 전통가마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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