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장 대봉시 감 입니다.
팔거리가 아니고 가족 먹거리로 20여주 심었는데
한그루 실패하고 매실 농원 주위에 듬성듬성 심어져 있습니다.
거의 제 주먹 만한게 탐스럽네요.
심은지 8년된 나무인데 1년뒤에 심은 매실나무에 비해
수익률 면으로 따지면 매실나무의 반값도 안되네요.ㅎㅎ
감을 따면서 전지하여 잔가지 배양법으로 감을 조금 더 달리게 만들었습니다.
감나무 전지위치 입니다. 감나무는 결과 습성이 올해 자란가지에서 가지중간에 감을 맺습니다.
간혹 한 지점에서 양쪽으로 두개의 감이 열릴수 있는데 하나를 따줘야 감이 굵어 집니다.
전지위치는 감 윗부분의 마지막 잎 1센티위를 전지합니다.
오른쪽 붉은선이 그 위치 입니다.
저는 감도 매실과 마찬가지로 감을 수확 하면서 바로 전지 합니다만
익년 2월말경에 전지하여 그 가지를 땅속 40센티에 보습하여 묻어두고
삼월 말경부터 사월 초순경에 가지접목 하면 됩니다.
이 방법으로 전지하면 해걸이가 방지됩니다.
전지한 부분은 감이 더 달리고 전지안한 부분은 조금 적게 달렸네요.
꼭대기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전지 해야 하는데 팔것도 아니라서 귀찮아서....ㅎ
심은지 2년되는 귀여운 녀석입니다. 감도 열댓개나 달아주니 효자녀석 이지요.
이나무가 제일 많이 열리는 나무 같습니다. 심어진 위치에 따라 감이 열리는
수량이 다르다는것을 확인 했습니다.
통풍이 잘되고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 나무가 열매도 많이 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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