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죽장

두릅 (죽장 )

반딧불이(죽장) 2022. 4. 18. 17:22

 회사 동료가 (귀농한 직원) 여자 친구에게 두릅이 많다고 이야기를 하였더니 두릅 꺽으려 온다고 하여

고향 후배에게 어디가면 먹을것을 좀 갖고 올수 있는지 안테나를 돌려서 위치를 안내하고 반딧불이 농장주는

금년 식재한 사과나무 급수설비 호스 작업을 하였더니 먹을만큼 꺽어왔다면서 명당 자리 안내 해 줘서

높은 상류에는 조금 피고 8부 능선은 알 맞고 하부 초입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넘 좋아 하네요.

 

시골 오시면서 회를 사 오셔서 점심은 회밥과 돼지고기 두루치기로 늦은 점심을 같이 먹고~~~~

포항에서 오신 손님들은 늦은 오후시간  죽장 쑥 채취하고 반딧불이 농장에 견학 오셔서

곤달비를 꺽어 드리니 넘 좋아 하시면서 내년에도 꼭 산나물 하려 오신다고 하시면서 기분 200%

업되어 포항으로 나가시고~~~~

 

귀농한 직원과 저녁을 먹고 집으로 올려니 두릅 1.0kg 정도 선물을 주네요.

농장 조성 전 두릅철이면 새벽 일찍 한바퀴 돌아보면 양질의 산 두릅을 6~8kg 수확을 했지만

반딧불이 농장 조성 이후로는 그림의 떡이고 부친께서 심어 놓은 산채밭 엄나무 순과 두릅으로 맛을 보았는데

 

올해에는 지난 초딩학교 옆짝 친구가 안강 처가집에서 딱온 엄나무순을 주더니 이번 주에는 죽장 두릅이

여러집에서 선물을 줘서 중학교 친구도 나눔하고 아파트에도 나눔하고 둘째 딸 어린이집 출근하면서 갖고가서

점심으로 나눠 먹는다고 갖고 가네요.

 

침곡리 작목반 친구가 두릅 맛 봐라면서 죽장 천일가스에 맡기고 가고 , 제종형님께서도 뒷산에서 수확했다고

1.5kg 정도 맛을 봐라면서 주네요.

 

시골에 있으면서 부지런하면 제철 산나물 맛을 보면서 이웃 지인들과 나눔을 하는데 아직 직장인이고 

퇴직후 놀이터를 조성을 할려니 주말이면 늘 바쁘게 보내는 반딧불이 농장주 입니다.

 

함께 나눔 해주시는 지인이 있어서 행복하고 오늘 저녁 밥상도 풍성한 봄 나물으로 보신 하겠어요. 

 

 

할머니 산소 올려가면서 들핀 두릅 두송이

 

침곡 작목반원 친구가 준 두릅 (반은  포항 나오면서 중학교 친구에게 나눔하고)

 

침곡리 두릅과 직원 가족이 준 두릅

 

제종형님께서 꺽은 두릅인데 아직 넘 이르네요

 

17일 대구에서 미현님께서 놀려 오셔서  반딧불이 산채 머위 밭으로 가서 조금 수확

 

작년 홍수에 병풍취도 일부 떠 내려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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