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5일 시차제 근무일이고 주현이 면접 마지막날이라
느즈막 하게 농장으로 달려가 예초기 점화 플러그를 교체하여
시운전 겸 마늘 밭 예초작업 후 밭 둑에 심어 놓은 엄나무순을 꺽고
병풍취 와 어수리를 조금 채취하여 점심을 봄 나물로
쌈 싸 먹으니 넘넘 맛 있네요.
제철 음식이 보약이라 하는데 봄 나물 종류별로 특유한 향과 맛이 다르네요.
병풍취는 은은한 맛으로 먹으면 먹을수록 입맛이 당기는 봄 나물의 제왕으로 불리지요.
어수리는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할 만큼 고급 나물인데
약간 달면서 쌉스런 향이 일품이고~~~
엄나무순은 나무 종류에 따라 쌉스런 한 향이
다르게 입 맛을 돋구네요.
▼ 점화 불량으로 새 플러그를 교체하니 한방에 시원하게
시동이 걸리는데~~~~
▼ 1999년 구입하여 18년째 사용할려니 여러 부품들이 고장을 일으키네요.
방진고무 삼각대도 분해하여 용접을 하던지 ~~~~
▼ 먹걸이용 마늘밭 주변을 예초작업하니 깨끗합니다.
▼ 금낭화
▼ 병풍취
▼ 엄나무 순
▼ 늦 엄나무 (뿌리를 삽목하여 반음지 밭에 식재하여 정년 퇴임 후
늦 엄나무 순을 판매가 가능할지 연구대상)
▼ 향이 일반 엄나무 순 보다 많이 강하네요.
▼ 직원 두분께 나눠 드리고 집 먹걸이용
▼ 봄 보약 (왼쪽부터 어수리. 엄나무순. 병풍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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