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불에 콩 뽁아먹는 속담이 있듯이~~~
올 김장 배추를 번개불에 콩 뽑아 억듯이
정말 급하게 로타리 치고 골 만들고 검은비닐 깔고
배추를 심었는데~~~~
주말농군 계획에 따라 작업을 하다가 보면 늘 변수가
따르는데~~~~
토요일은 울타리 보강작업 하고 일요일은 등산 다녀 온 후 내주에 배추를 심을려고 하었는데 제종누님께서
배추묘종이 없어 진다면서 조금은 이르지만 배추 심으라고 하여 번개불에 콩 뽁아 보았어요.
지난주에 경운기로 로타리 치고 고향 후배에게
배추 골 만드는것을 배워서 3고랑을 만들어 놓았는데
시간에 쫓겨 비닐을 못 덮어 놓아 주중 소낙비로 골 흙이 다져저 배추를 심어 놓아도 잘 자라지 않는다고
제종누님께서 다시 로타리 치고 골 만들어서 배추 심으라고 하여
토요일 16시부터 3시간 동안 배추 96포기 심으니 어둠이 내러 48포기는
내주에 심을려고 다른 제종누님댁에 맡겨두고 나왔는데
정말 3시간만에 초보농군 경운기로 로타리 치고 쟁기로
골 만들고 비닐 피복하고 고압분무기로 물 주면서 배추
옮겨심고 번개불에 콩 뽁듯이 김장용 배추를 심어 놓았네요.
내주 주말에는 남은 배추묘종 49포기 심고 김장 무 직파하면 올 김장 50% 해 놓았네요.
▼ 비닐 피복을 하지 않아 골 흙이 단단하여 경운기로 로타리 치는 모습
옛말에 모르면 손발이 고생한다는 말이 딱 맞습니다.
▼ 경운기 쟁기로 골을 만들고 비닐 피복모습
▼ 수작업으로 비닐을 덥는 반딧불이
어렸을때 많이도 하었지만 이제 하니 새삼 스럽네요.
▼ 어둠이 어둑어둑 내리는데
옆지기가 김장배추 묘종을 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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